암호화폐, 이번주 중요 거시 이슈에 변동성 확대 전망..."비트코인·이더리움, 저점 매수 기회"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10일(한국시간) 현재 69,0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71,000달러선을 웃돌던 비트코인이 지난 7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고용시장 지표의 영향으로 한때 68,000달러선까지 떨어졌었다.

시총 2위 코인 이더리움(ETH)도 3,600달러 지지선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은 예상보다 강한 미국 5월 고용지표에 금리인하 기대감이 급격히 후퇴하면서 지수의 하방 압력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알고리즘 트레이딩 기업 프레스토 산하 프레스토 리서치가 마켓 브리핑을 통해 "오는 12일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13일 미국 금리결정, 14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연설 등 거시 경제 이벤트를 앞두고 암호화폐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해 약 72만 명의 X 팔로워를 보유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둔 주간에는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거래 업체 QCP캐피털은 "미국 비농업 고용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 BTC와 ETH가 상대적 약세를 보임에 따라 좋은 매수 기회가 왔다"고 진단했다. 

이어 "캐나다, 유럽연합(EU) 등 다른 국가들이 금리 인하를 실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이 금리 인하를 고려하지 않기란 어려울 것이다. 앞으로 연준이 적어도 한 차례 금리를 인하하면 시장도 반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설립자도 최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캐나다와 유럽중앙은행이 쏘아 올린 기준금리 인하 폭죽이 조만간 암호화폐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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