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2회?, 1회? 0회?…미국 금리인하 가능성 놓고 ‘점도표’ 관심 집중

12일 밤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미국 6월 기준금리 발표가 겹치면서 시장 참여자들이 지표 향방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새로 알게된 것 : 이날 먼저 나오는 지표는 CPI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 조사에 따르면 10개 월가 금융기관들이 추정한 CPI 예상치 중간값은 전월 대비 0.11%,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입니다. 4월에는 이 값이 전월 대비 0.31%, 전년 동월 대비는 3.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가 금융기관들은 석유와 농산물을 제외한 핵심(Core) CPI의 예상치 중간값은 전월 대비 0.28%, 전년 동월 대비 3.5% 상승을 점치고 있습니다. 4월에는 이 값이 전월 대비 0.29%, 전년 동월 대비 3.6% 상승이었습니다.

현재 미국의 물가가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이유로는 서비스 부문의 물가가 견조하다는 점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서비스 부문을 포함하는 핵심 CPI 예상치가 4월과 거의 비슷하다는 것은 아직 물가가 개선될 만한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는 의미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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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배경 : 실제 CPI가 발표되는 시각은 한국 시간으로 밤 9시 30분입니다. 공교롭게도 미국에서 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참석하는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위원들은 CPI 결과 값을 확인한 직후, FOMC에 들어가 금리를 결정하게 됩니다.

중요한 지점 : 6월의 기준금리 결정은 동결 결정이 거의 확실시됩니다. 문제는 이날 발표되는 점도표입니다. 점도표에는 각 위원들이 향후 미국 기준금리가 어떻게 변화할지를 예상한 자료로 3개월마다 공개됩니다.

지난 3월에는 2024년에 3차례의 금리인하를 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번에는 그보다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2차례일지, 1차례일지, 혹은 한 번도 안 할 것으로 예상하는지를 쉽게 점치기 어렵습니다. 이 부분이 이번 FOMC의 핵심 관전 포인트입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 CPI가 월가 예상치 부합으로 나온다면 점도표상 올해 금리인하 전망은 2회(9월, 12월 인하)나, 1회(11월 인하)가 유력합니다. 반면 CPI가 월가 예상치보다 높을 때는 1회(12월 인하)나 인하를 안 하는 결론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후 이어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내용과는 별개로 연준 위원들이 참여하는 점도표 내용이 이렇게 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12일 오후 5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0.09% 상승한 6만7370달러선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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