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퀀트 “비트코인 상승 모멘텀 약화…6만달러까지 하락 가능”

비트코인 가격이 6만5800달러선을 강하게 이탈할 경우 가격이 최대 6만달러선까지 8~12% 가량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시중에 비트코인 수요가 줄어들면서 상승 모멘텀이 약해졌다는 이유입니다.

새로 알게된 것 :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인 크립토퀀트는 18일 발간한 주간리포트에서 제한적이긴 하지만 명확한 하방 신호들이 나오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조정이 시작될 경우 6만달러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전망의 주요한 근거로 단기 보유자의 온체인 실현 가격을 꼽았습니다. 단기 보유자 온체인 실현 가격이란 사용되지 않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6개월 미만 단기 보유자들의 비트코인 평균 구매가격을 말합니다. 비트코인 가격의 심리적 지지선으로 활용됩니다.

크립토퀀트 자료에 따르면 18일 현재 단기 보유자 온체인 실현 가격은 약 6만5800달러입니다. 리포트 발간 직후 비트코인 가격은 이 가격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19일 오전 2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6만4600달러선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심리적 지지선이 이미 깨진 셈입니다.

문제의 배경 : 불과 1주일 전에는 이런 분위기가 아니었습니다. 미국 발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6월 들어 두 차례 7만달러선을 돌파했었던 비트코인 가격은 결국 전고점인 7만3500달러선을 뚫지 못하고 다시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크립토퀀트는 이런 상황의 원인을 수요 약화로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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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말하자면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트레이더들이 비트코인을 사모으지 않고 있고, 고래 투자자들도 상대적으로 인상적인 활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고래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전고점을 돌파했던 지난 1월에는 월 6~10%의 비트코인 보유량 상승폭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중요한 지점 : 시중 매수 압력에 영향을 미치는 스테이블코인 유동성은 계속해서 둔화되고 있다는 점도 문제입니다. 새로 유입되는 스테이블코인 유동성 크기는 곧 예비 매수 물량으로 해석됩니다. 크립토퀀트는 시가총액 1위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의 시가총액 60일 성장률이 지난 4월 말 126억달러에서 현재는 37억달러로 줄어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11월 이후 가장 느린 속도입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로 상징되는 미국 투자자들의 수요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들은 상승-하락장 사이클 지표 상으로는 여전히 비트코인은 상승장에 머물러 있지만 모멘텀은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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