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美 BTC 현물 ETF 순유입세 전환에 횡보

美 BTC 현물 ETF, 1일 1억2900만달러 순유입액 기록
호재 소멸에 상승없이 횡보…알트코인도 횡보 지속
전문가들 "BTC, 여러 신호 상승 재개 예고하고 있다"

[코인 시황]비트코인, 美 BTC 현물 ETF 순유입세 전환에 횡보
비트코인(BTC)이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순유입 전환에 최근 진행된 하락세를 멈추고 횡보했다.

최근 순유출세 전환을 기록했던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ETF는 1일(현지시간) 순유입액 총 1억2900만달러를 기록한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ETF의 순유입 전환에도 시장의 상승을 견인할 호재가 소멸되며 비트코인과 디지털자산(암호화폐) 시장은 횡보했다는 분석이다.

비트코인의 횡보에 시가총액이 낮은 '가벼운' 알트코인만이 약 4%대 상승률을 기록했을 뿐 대부분의 디지털자산은 전일과 큰 변화가 없는 모습을 보였다.

◇비트코인 = 2일 오후 5시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BTC)의 가격은 8795만원이다. 비트코인 점유율(도미넌스)은 54.67%를 나타냈다.

비트코인의 횡보에도 비트코인이 곧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디지털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2일 "비트코인 가격이 코인베이스에서 저평가된 상태로 거래되는 것은 시세 반등이 임박했다는 의미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코인데스크는 디지털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 사이의 시세 차이를 보여주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표가 현재 크게 낮아진 상태라고 전했다.

주기영 크립토퀀트 CEO 역시 "현재 시장은 점점 관심을 잃어가고 있다"며 "이 시점은 고래들이 비트코인을 축적하기 좋은 시기로 활용되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은 여전히 강세장이 진행 중이며 지루함은 곧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승코인 = 2일 오후 5시 업비트 기준 전 거래일보다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디지털자산은 멀티버스엑스(EGLD)이 약 4% 상승을 보였다.

멀티버스엑스는 빠른 거래 속도를 제공해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는 '샤딩(Sharding)' 기반 공공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프로젝트의 지향점은 디파이(DeFi)와 사물 인터넷(IoT)을 위한 기술 생태계로 알려졌다. 멀티버스엑스 프로젝트에서 쓰이는 암호화폐인 멀티버스엑스는 생태계 성장을 위한 네트워크 수수료 지불, 스테이킹(예치), 거버넌스(의사결정)에 사용된다.

◇공포탐욕지수 = 얼터너티브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51포인트로 '중립(Neutral)' 단계에 들어섰다. 중립 단계는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적 저항과 지지가 나타나는 구간으로 향후 가격 움직임에 있어 중요 결정 행위가 나타난다.

권승원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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