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동남아시아를 강타한 가장 강력한 폭풍 중 하나인 태풍 야기(Yagi)의 여파로 두 개의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 와 쿠코인(KuCoin)은 피해가 심한 베트남 지역에 암호화폐 토큰을 에어드롭하여 긴급 구호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9월 13일 베트남 재난관리청 보고에 따르면 태풍 야기로 인해 25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고 820명 이상이 부상당했으며 82명이 실종됐다. 이러한 끔찍한 상황에 직면한 Binance와 KuCoin은 폭풍의 결과를 극복하는 과정을 돕기 위해 피해 지역의 사람들에게 토큰 에어드랍을 통해 구호를 지원하기 위해 협력했습니다.
바이낸스는 폭풍 피해자들에게 100만 달러 상당의 BNB 토큰을 기부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피해가 큰 25개 도시 및 지역의 주민들은 9월 10일 이전에 주소 확인 절차를 완료하면 BNB로 50달러를 받게 됩니다. 9월 10일 이후부터 9월 30일 이전에 완료하는 사람들에게는 USD 20가 지급됩니다. 토큰 배포는 9월 16일에 시작됩니다.
KuCoin은 또한 피해 지역의 사용자에게 약 80,000 USD 상당의 KuCoin 토큰(KCS) 10,000개를 에어드롭하겠다는 약속으로 구호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자격을 갖춘 사람들은 8월 1일부터 9월 12일까지 신원 확인(KYC) 및 거래 내역을 기반으로 20 USD의 KCS 토큰을 받게 됩니다. 토큰 배포는 9월 18일에 시작됩니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긴급 구호 활동의 중요한 부분이 되고 있습니다. Chainalytic의 Kim Grauer 씨에 따르면, 암호화폐는 국경 간 금융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수단을 제공합니다. 즉시 거래를 할 수 있는 능력 덕분에 암호화폐는 적시에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하려는 조직과 개인에게 중요한 자원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