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싱가포르 1위 STO 플랫폼 ADDX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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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미디어
21시간 전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김상민 대표이사(왼쪽)와 ADDX 대니 토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8일 양해각서를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제공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김상민 대표이사(왼쪽)와 ADDX 대니 토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8일 양해각서를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제공

연내 출범 예정인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싱가포르 싱가포르 최대 토큰증권발행(STO) 거래 플랫폼 ADDX와 디지털자산과 실물연계자산(RWA) 거래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2017년에 설립된 ADDX는 싱가포르 최대의 STO 거래 플랫폼으로 회사채를 토큰화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 ADDX 플랫폼에는 20여 개의 STO 상품이 상장돼 있다.

ADDX는 40개국 이상의 이용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7억 3000만 달러(한화 약 9300억 원) 이상의 디지털자산(채권·기업어음 등)이 거래됐다. 한화자산운용과 KB증권 등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1억 2000만 달러(약 16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양사는 양해각서 체결과 함께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의 ‘4세대 분권형 디지털자산거래소’로서 목표를 이루기 위한 ADDX의 STO 거래와 투자유치 경험 등을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ADDX는 향후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에 고객, 기술, 플랫폼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ADDX 대니 토 최고경영자(CEO)는 “ADDX가 고객과 상품을 확보하고 인허가를 풀어낸 경험을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와 적극 공유하고, STO나 RWA 상품을 교차 상장해 거래하는 미래가 빠르게 현실화될 수 있도록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와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김상민 대표이사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싱가포르 1위 STO 거래소로서 국내외 다수 투자자를 확보한 ADDX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받아 거래소 운영 계획을 더욱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4세대 분권형 디지털자산거래소로서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시스템을 확보하고, 경쟁력 있는 RWA 상품을 상장·거래하는 사업 계획을 구체화해 연내 이행할 방침이다.

김 대표이사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투자자 보호를 가장 우선하는 신뢰받는 디지털자산거래소로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오는 10월 28~29일간 부산에서 열리는 BWB2024를 통해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직접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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