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가상자산이 하락세다.
30일 오후 1시 7분 빗썸에서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90% 하락한 8237만 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1.89% 떨어진 332만 1000원, 바이낸스코인(BNB)은 0.45% 내린 74만 2000원, 솔라나(SOL)는 2.00% 하락한 19만 6200원, 리플(XRP)은 1.11% 떨어진 802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3.19% 하락한 6만 1694.64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5.48% 떨어진 2486.26달러, BNB는 4.02% 내린 554.22달러, SOL은 5.29% 하락한 147.01달러, XRP는 3.50% 떨어진 0.6012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3.56% 하락한 2조 1700억 달러(약 2862조 8376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 업체 얼터너티브닷미의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8포인트 하락한 52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가상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가 리플(XRP) 관련 신탁법인을 설립했다.
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와이즈는 지난달 30일 미국 델라웨어주에 신탁법인을 설립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랩스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초 미국에서 비트코인(BTC) 현물 ETF가 승인되자 “(XRP 현물 ETF 출시도) 불가피하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는 신탁법인 설립이 XRP 현물 ETF 출시를 위한 발판이라고 분석했다. 블랙록, 피델리티 등 자산운용사도 BTC와 이더리움(ETF) 현물 ETF를 신청하기 전 신탁법인을 설립했기 때문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현물 ETF를 신청하기까지 몇 달이 걸리지 않을 수 있다”며 “XRP 현물 ETF가 승인되면 기관투자가는 규제의 틀 안에서 높은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최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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