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수요 지표 제시…"매도·매수 불균형 완화돼"
줄리오 모레노 크립토퀀트 리서치 총괄이 13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최근 시장에서 비트코인(BTC)에 대한 시장 수요가 4월 후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사실을 지목, 비트코인이 곧 강세장에 돌입 가능성을 주장했다.
모레노는 "비트코인의 수요가 회복하고 있는 듯하다"며 "수요는 올해 4월 22일 후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서술했다.
모레노가 제시한 비트코인 수요 지표는 1년 이상 월렛에서 보유 중인 비트코인의 수와 매일 거래되는 비트코인의 수를 비교, 이를 비율로 나타내 비트코인의 수요를 측정한 지표다.
모레노가 제시한 비트코인 수요 지표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수요 그래프는 4월 급격한 하락 후 지속적으로 하향세를 유지했고 10월 들어 급등했다.
모레노는 "비트코인의 매도가 매수 보다 여전히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매도세와 매수세 사이에 불균형은 완화되었다"고 설명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