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은 최신 보고서에서 비트코인(BTC)이 미국 대선 전에 역대 최고가를 다시 시험할 수 있으며 약 73,80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 주요 이유로는 비트코인 ETF로의 자금 유입, 상승 옵션 수요 증가, 그리고 전 대통령 트럼프의 예측 시장에서의 승리 가능성 상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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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gleETF 유입과 옵션 시장
디크립트(Decrypt)가 인용한 스탠다드차타드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ETF의 총 유입액이 190억 달러를 넘어섰고, 이는 약 315,000 BTC의 증가 규모에 해당합니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80,000달러의 비트코인 콜옵션 미결제 계약 수도 증가하면서 시장의 상승 정서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스탠다드차타드: 트럼프 승리가 솔라나 주도와 비트코인 20만 달러 돌파 이끌 것)
정치적 요인의 영향
스탠다드차타드는 최근 비트코인의 움직임이 미국 정치 동향과 상당한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트럼프가 해리스와의 토론 이후 일시적으로 지지율이 역전되었지만, 최근 Polymarket에서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다시 상승하며 격차를 벌리고 있습니다.
(미국 대선 토론: 해리스 강력 발연,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주식 하락)
트럼프의 리드가 해리스를 상대로 또 다른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트럼프 🟥 • 57.7% 가능성
해리스 🟦 • 41.9% 가능성 pic.twitter.com/jYUO5Mg3WR— Polymarket (@Polymarket) 2024년 10월 15일
각 기관의 비트코인 상승 전망
스탠다드차타드 외에도 월스트리트 투자은행 버너스타인 리서치도 유사한 상승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한 달 동안 14% 상승하며 65,000달러 이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10월 14일 비트코인 ETF에는 5.5억 달러 이상의 순유입이 기록되었는데, 이는 최근 몇 주 동안 보기 드문 추세입니다. 이는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합법성이 강화되고 있으며,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재무 자문, 프라이빗 뱅킹 등 더 광범위한 참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러한 추세가 비트코인의 최근 움직임에도 반영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CryptoQuant는 모든 거래소의 비트코인 미결제 계약 규모가 10월 15일 197억 달러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유동성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비트코인은 15일 저녁 일시적으로 68,000달러에 근접했지만, 이후 65,000달러 수준으로 돌아왔습니다. 마감 시점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66,810달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