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NOW] 비트코인, 7만 달러 돌파 앞두고 ‘숨 고르기’

비트코인 이미지. 크립토닷컴
비트코인 이미지. 크립토닷컴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비트코인이 7만 달러 돌파를 앞두고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23일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 전일 대비 0.76% 상승한 9295만 원을 기록했다. 빗썸에선 전날보다 0.15% 오른 929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 대비 0.03% 강보합인 6만 7402달러를 나타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업비트에서 전일 대비 1.1% 하락한 361만 원, 빗썸에선 24시간 전보다 0.22% 내린 361만 원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선 전날 대비 1.54% 떨어진 2624달러에 거래됐다.

최근 비트코인은 다음 달 5일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빠르게 상승세를 보이던 중 6만 7000달러선에서 주춤하고 있다. 다만 비트코인이 11월 말까지는 8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22일(현지시각) 비트코인 옵션 투자자들이 미국 대선 결과와는 관계 없이 다음 달 말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고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콜 옵션은 특정 시점에 미리 정해진 가격에 자산을 구매할 수 있는 권리다.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만기 콜 옵션 행사 가격은 11월 8일 7만 5000달러, 11월 29일 만기 콜 옵션 행사 가격은 8만 달러 부근에 집중됐다. 이는 다음 달 말에는 8만 달러에 비트코인을 사겠다는 투자자들이 많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가상자산 중개업체 팔콘X 리서치 책임자 데이비드 로완트는 “시장 평가는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비트코인이 좋은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라며 “선거 관련 옵션거래는 주로 상방(가격 상승)에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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