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선거에서 트럼프는 이미 279명의 선거인단 표를 확보하여 270명의 당선 문턱을 넘었습니다. 이번 선거 과정에서 트럼프가 보인 암호화폐에 대한 일련의 입장과 선거 공약을 돌이켜보면, 그는 6월 12일에 밝혔듯이 아직 채굴되지 않은 비트코인을 모두 미국 제품으로 만들겠다고 표현하며 채굴 산업에 대한 지지를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채굴 기업 Bitfarms의 CEO Ben Gagnon은 이에 대해 채굴 시설이 전 세계에 분산되어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을 100% 어느 한 국가에서 채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당선 문턱 270표 돌파, 비트코인 역대 신고점 기록, 선거 후 90일 간 가격 성과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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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gle두 당의 암호화폐에 대한 입장은 다르지만, 입장상 모두 중국에 반대
당시 트럼프는 "비트코인 채굴은 우리가 CBDC에 맞서는 마지막 방어선일 수 있다. 바이든의 비트코인에 대한 증오는 중국, 러시아, 급진적인 공산주의 좌파만 도와줄 뿐이다. 우리는 남은 모든 비트코인이 미국 제품이 되기를 바란다! 이것이 우리를 에너지 주도국으로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발언을 7월 28일 Bitcoin 2024에서의 트럼프의 발언과 비교해 보면, CBDC에 반대하는 태도는 여전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공화당이든 민주당이든 암호화폐에 대해 모두 중국에 반대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다른 점은 트럼프가 직접적으로 미국이 암호화폐 산업에서의 발언권을 되찾아야 한다고 말했다는 것이며, 이는 채굴 산업을 포함합니다.
(비트코인 66,000달러 돌파! 트럼프 인터뷰: 암호화폐는 반드시 미국 제품이어야 하며, 중국에 지면 안 된다)
암호화폐에 반대하는 민주당 인사들(Ripple 변호사를 물리치고 재선에 성공한 Elizabeth Warren 같은 이들)은 셀 수 없이 많은 범죄자들이 암호화폐를 통해 불법 수익을 해외로 빼냈다고 생각하며(특히 중국인들), 또한 많은 미국 내 채굴 시설이 국가 안보 기관 근처에 있거나 막대한 에너지를 소비하면서도 실제 부가가치 창출은 없다고 주장합니다.
(전 대선 후보 케네디 주니어, 《이코노미스트》의 비트코인 채굴 에너지 집약적 주장 반박)
아직 채굴되지 않은 비트코인을 100% 미국 제조로 만들겠다? 채굴 회사는 이것이 단순한 마케팅 수사라고 생각
이어서 트럼프가 남은 모든 비트코인을 미국 제품으로 만들겠다고 한 대담한 발언으로 돌아가 보면, 채굴 기업 Bitfarms의 CEO Ben Gagnon은 "미국이 비트코인 채굴 최대국이 되는 것은 완전히 가능하며, 이는 좋은 일"이라고 말했지만, 동시에 "트럼프가 관료주의를 줄이고 에너지와 전력 인프라에 대한 지원과 투자를 늘린다면,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비트코인 채굴국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트럼프가 약속한 미국의 잔여 비트코인 전량 채굴은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채굴을 한 국가에 집중시키는 것은 사토시 나카모토의 핵심 원칙인 탈중앙화에 근본적으로 위배됩니다.
대중들은 트럼프의 발언 대부분이 과장되고 마케팅 수사에 가깝다고 생각하지만, 트럼프나 공화당의 발언에서도 비트코인을 국가 외환 보유고에 포함시키는 등 실현 가능한 선거 공약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트럼프의 Bitcoin 2024 연설을 다시 살펴보면, 다음 코인업계 이슈가 될 수 있는 공약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트럼프 Bitcoin 2024 연설 해석 | 비트코인과 정치적 수사의 완벽한 결합, 코인업계 고민과 미국 영광의 교차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