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제롬 파월의 연설 이후 목요일 거래일 마감 무렵 약간의 조정을 겪었습니다. 달라스에서 열린 회의에서 준비한 연설에서 파월은 "경제가 이자율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는 징조를 보이고 있다. 현재 경제의 강점으로 인해 우리는 신중하게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언급 이후 비트코인(BTC) 가격은 약 1.5% 하락하여 88,300달러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기사 작성 시점에는 비트코인이 추가로 2.38% 하락하여 87,65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더리움(ETH) 가격 또한 4% 이상 하락하여 3,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요 암호화폐를 대표하는 CoinDesk 20 지수는 같은 기간 0.5% 상승했으며, 리플(XRP)의 19% 급등이 이끌었습니다.
파월의 연설 전에는 12월 중순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83%로 예상되었으나, 연설 이후 이 확률은 58.9%로 낮아졌습니다. 전통 시장 또한 나스닥이 0.75% 하락하며 약간의 조정을 보였습니다.
단기적인 조정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시장의 전체 시가총액은 3.8% 감소한 3조 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대비 15% 상승했고, 에이다(ADA), 리플(XRP), 니어(NEAR), 스텔라루멘(XLM) 등 다른 암호화폐들도 20-40%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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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ie
Coindesk 기사 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