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7위 암호화폐 리플(XRP)이 비트스탬프(Bitstamp) 거래소에서 목요일 2024년 신고가 0.84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 논란의 여지가 있는 토큰은 지난 하루 동안 16% 급등했습니다. 이로써 암호화폐 순위 웹사이트 CoinGecko의 top 100 토큰 중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헤데라(HBAR)와 스텔라루멘(XLM)이 각각 9.5%와 6% 상승하며 2, 3위를 차지했습니다.
U.Today에 따르면, 리플 계열 토큰은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이번 금요일 사임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면서 목요일 급등했습니다.
겐슬러 위원장의 최근 발언은 그가 가까운 시일 내에 SEC를 떠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현 SEC 수장의 임기는 리플을 포함한 주요 암호화폐 기업들과의 법적 분쟁으로 특징지어졌습니다.
리플의 최고 변호사 스튜어트 올더토티는 최근 겐슬러에 대한 비판을 강화했으며, 그가 SEC에 상당한 제도적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의 미국 혁신 약화와 법 준수 실패의 유산은 부끄러운 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텍사스와 플로리다를 포함한 18개 보수 주가 최근 SEC의 암호화폐 단속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18개 주가 그를 책임지게 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한 만큼, 그가 곧 SEC 역사의 불행한 각주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올더토티가 언급했습니다.
물론 겐슬러 사임 소문으로 인한 최근 급등에도 불구하고, 리플(XRP)은 여전히 전반적으로 가장 저조한 성과를 보이는 토큰 중 하나입니다. 약 7년 전 기록한 역대 최고가 대비 76.2%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