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9월에 금리를 2단계 인하하여 기준금리를 4.75% ~ 5%로 낮추었고, 11월에 다시 1단계 인하하여 기준금리를 4.5% ~ 4.75%로 낮추면서 새로운 금리 인하 사이클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미국국채 가격 상승하지 않고 하락
그러나 연준회가 9월에 공식적으로 금리 인하 사이클을 시작한 이후에도 미국국채 가격은 예상과 달리 상승하지 않았습니다. 장기 미국국채가 금리 인하 기대에 따라 이미 큰 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라는 분석과 함께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 정부 재정 적자 해소를 위해 미국 재무부가 지속적으로 국채를 발행하고 있음(트럼프가 재집권하면 미국 재정 적자가 다시 증가할 수 있음)
- Fed가 자산 축소를 시도하면서 국채 매입 수요가 감소했음
- 최근 경제 지표가 인플레이션 억제 효과가 아직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음
모건스탠리: 미국 10년 국채 수익률이 3.75%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측
그러나 《월스트리트저널》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미국 금융기관 모건스탠리는 최근 2025년 글로벌 전략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 보고서에서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다음과 같이 예측했습니다:
2025년 중반까지 미국 10년 국채 수익률이 3.75%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연말에는 3.5% 수준을 약간 상회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Fed가 2025년 상반기에 75베이시스포인트(3단계)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MacroMicro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10년 국채의 최신 수익률은 4.44%입니다. Fed의 9월 금리 인하 이후에도 미국국채 수익률이 계속 상승한 것은 시장이 Fed의 금리 인하 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10년 미국국채 수익률이 8개월 내에 3.75%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는데, 이는 채권 시장이 곧 바닥을 치고 반등할 것임을 시사할 수 있어 주목할 만합니다.
연준회 12월 금리 인하 전망 64%
또한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콜롬비아 스레드니들의 전략가 Ed Al-Hussainy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미국 국채 시장은 방향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불확실 요인이 너무 많습니다.
또한 파월 연준 의장은 15일 매파적 발언을 했는데, 경제 지표가 허용한다면 점진적인 금리 인하가 현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12월 금리 인하 전망이 64%로 나타났습니다.
CME Fedwatch 에 따르면, 시장은 12월 금리 동결 가능성을 38.1%, 1단계 인하 가능성을 61.9%로 예상하고 있어, 14일 82.5%였던 1단계 인하 전망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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