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NOW] 비트코인, 사상 최고치 9만 5000달러 ‘코앞’

비트코인 이미지. 크립토닷컴.
비트코인 이미지. 크립토닷컴. 

주춤하던 비트코인이 9만 5000달러를 코앞에 두고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다.

21일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 1억 3335만 원을 기록했다. 빗썸에선 1억 332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9만 4297달러를 나타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업비트에서 433만 원, 빗썸에선 433만 원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선 3068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비트코인은 한때 9만 4900달러까지 상승하며 전날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인 9만 4076달러를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비트코인은 지난 5일 미 대선에서 트럼프의 당선이 확정되자 급등세를 보였다. 1개당 7만 달러였던 가격은 현재 9만 달러를 넘어 10만 달러를 바라보고 있다. 최근 ‘트럼프 랠리’ 과열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등으로 주춤했지만, 상승 흐름은 지속되고 있다.

주요 외신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핵무기 사용 우려 등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도 비트코인이 오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비트코인은 그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우려가 고조되면 시장 내 퍼진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에 하락세를 나타냈었다.

미 경제매체 CNBC는 “현재 많은 투자자는 가상자산은 금과 같은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몰수 불가능한(non-confiscatable)’ 장기 헤지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이전에도 ‘안전자산’으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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