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20일, 게리 겐슬러가 SEC를 떠날 것이며, 이는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과 일치합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공식적으로 확인했습니다. 게리 겐슬러 위원장이 2025년 1월 20일 직을 그만둘 것이며, 이는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과 일치합니다. 이 결정은 암호화폐 기업들에 대한 100건 이상의 소송으로 특징지어진 겐슬러의 도전적인 임기의 종료를 표시합니다.
겐슬러의 퇴임은 당선된 트럼프 대통령이 암호화폐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여러 차례 표명했고, 이 산업에 더 우호적인 법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한 상황에서 이루어집니다. 2024년 7월, 트럼프 대통령은 게리 겐슬러를 해임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지지를 끌어내기 위한 조치로 여겨졌습니다. 대통령은 SEC 위원을 직접 해임할 권한이 없지만, 겐슬러의 사임 결정은 이 기관에서의 중요한 권력 이양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2021년 취임 이래 임기 동안, 겐슬러는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엄격한 규제 정책을 고수해 왔습니다. 그는 현재 1만 개 이상의 토큰 대부분이 증권이라고 간주하며, 발행 기관들이 등록 규정을 준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SEC가 그의 지도 아래 즉시 결제 비트코인 ETF를 승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그의 강경한 접근은 혁신을 저해하고 산업 발전을 방해한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글로벌 암호화폐 허브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일부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견해를 가진 CFTC(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위원 Summer Mersinger를 SEC 위원장으로 임명하는 것을 고려 중입니다. 또한 백악관에 암호화폐 정책 담당 직책을 신설하려는 계획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 산업 육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겐슬러의 결정은 SEC 집행국장 Gurbir Grewal이 2024년 10월 11일 사임을 발표한 후에 이루어졌습니다. Grewal 또한 암호화폐 분야의 위반 행위에 대해 강경한 입장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