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직원의 약 30%가 암호화폐로 급여를 받을 준비가 되어 있으며, 특히 젊은 세대가 그렇다고 Clarify Capital의 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Clarify Capital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미국에서 암호화폐로 급여를 받는 추세가 점점 더 일반화되고 있으며, 조사 대상 직원의 약 3분의 1이 이러한 지불 방식을 기꺼이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800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이 연구는 세대 간 뚜렷한 차이를 보여줍니다. 구체적으로 Gen Z의 39%와 Gen Y의 32%가 암호화폐 급여에 큰 관심을 보였는데, 이는 젊은 세대의 새로운 금융 기술에 대한 개방성을 보여줍니다. 반면 Boomers(Gen X 이전) 세대의 15%만이 이러한 방식을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혀, 나이 든 직원들의 보수적인 태도를 반영합니다.
비트코인(BTC)이 급여 지불 암호화폐 트렌드를 주도
암호화폐 중에서는 비트코인(BTC)이 72%의 지지를 받으며 최고의 선호도를 보였습니다. 이더리움(ETH)은 43%로 두 번째이고, 스테이블코인 USDC가 28%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라이트코인(LTC)과 도지코인(DOGE)와 같은 다른 암호화폐들도 언급되었지만, 각각 17%와 15%로 더 낮은 비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추세를 주도하는 주요 동기는 암호화폐의 가치 상승 잠재력에 대한 믿음으로,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이 이를 강조했습니다. 또한 투자 포트폴리오 다각화(33%)와 개인 금융 보안(24%)도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연구는 잠재적인 위험 요소들도 지적했습니다. 가치 변동성, 미완성된 법적 체계, 제한적인 수용성 등이 기업과 직원 모두가 고려해야 할 주요 과제입니다. "암호화폐 지불로의 전환은 이점과 위험을 신중히 평가해야 합니다"라고 Clarify Capital 보고서는 결론 내렸습니다.
급여 지불 외에도 이 연구는 미국 기업 커뮤니티 내에서 암호화폐 대출 추세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4명의 기업주 중 1명이 이러한 대출 방식을 고려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향후 1년 내 대출 수요가 있는 기업의 10%가 전통적인 방식 대신 암호화폐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서 중앙화된 기관을 통한 암호화폐 대출(47%)이 P2P 대출(37%)보다 더 선호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진 대출(8%)과 플래시론(11%)과 같은 다른 대출 방식은 상대적으로 덜 일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