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조정은 불장(Bull market).

크립토닷컴 코인(CRO)의 가격이 12월 17일(화요일) 급등하여 10만 8천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다시 한번 경신했지만, 이후 하락했습니다. 지난주만 해도 9만 5천 달러 아래로 떨어졌었지만, 며칠 내에 다시 강한 동력을 보였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은 큰 조정을 겪고 있지만,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12월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곧 12만 달러 고지를 다시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1년 들어 가장 긴 7주 연속 상승 기록을 세웠습니다. 올해 비트코인의 성과는 눈부셨고, 새로운 기록을 계속 경신했습니다. 올 초 미국 SEC가 11개의 현물 비트코인 ETF를 승인하면서 비트코인 시장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왔고, 3월에는 역사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연말에는 암호화폐를 지지하는 트럼프가 다시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비트코인이 또 한 번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며 처음으로 10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는 시장의 열기를 보여줌과 동시에 비트코인의 글로벌 금융 체계 내 지위가 점점 공고해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11월 5일 미국 대선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57% 이상 급등했고, 2021년 들어 가장 긴 7주 연속 상승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기간 동안 비트코인 ETF에 약 130억 달러의 순유입이 있었고, 관련 펀드의 총 자산 규모가 1137억 달러로 늘어나면서 기관 자금의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강한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트럼프가 비트코인을 전략 비축 자산으로 삼겠다고 밝히면서 시장 열기에 불을 지폈습니다. 지난주 트럼프는 인터뷰에서 "우리는 암호화폐 분야에서 위대한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고, 점점 더 많은 국가들이 암호화폐를 받아들이고 있지만 "우리가 선도국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암호화폐 비축 계획을 묻는 질문에 긍정적으로 답변했습니다. 연방 차원 외에도 미국 각 주에서 디지털 화폐 비축 계획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텍사스 주 의원이 지난주 주 차원의 비트코인 전략 비축 법안을 제출했고, 오하이오 주 의원도 이번 주 주 재무부 내 비트코인 비축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정책 환경 개선으로 전통 금융 기관의 암호화폐에 대한 태도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나스닥은 비트코인 '고래'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터지를 나스닥 100 지수에 편입한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해당 주식의 매력도를 높이고 더 많은 자금 조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은 트럼프의 암호자산 지지 입장과 비트코인을 전략 비축 자산에 포함하겠다는 구체적 계획에 열광적으로 반응했고, 이러한 정책 신호는 시장 신뢰를 크게 높였습니다. 트럼프 취임 전 12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까? 비트코인의 강세 흐름이 11만 달러까지 다가왔고,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12월 하반기가 다가오면서 비트코인이 곧 12만 달러를 돌파하고 새로운 역사적 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됩니다. 12월은 비트코인에 역사적으로 강세장인 '크리스마스 랠리' 시기입니다. 지난 8년간의 데이터를 보면 2015년 이후 12월에 5회 이상 상승 마감했고, 상승률은 최소 12%였습니다. 특히 지난 두 번의 반감기 시기 12월 중순~월말에는 각각 약 26%(2016년)와 50%(2020년) 상승했습니다. 올해도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면 비트코인은 13만~15만 달러 고점을 찍을 수 있습니다. 또한 트럼프 내각의 거의 모든 인사들이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다는 점, 미국 대선 붉은 바람, 그리고 비트코인을 전략 비축 자산으로 삼겠다는 전망 등이 트럼프 취임 전 비트코인 12만 달러 돌파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