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터지 공동 창립자 마이클 세일러는 제안했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호화로운 결혼식에 모든 돈을 쓰는 대신 1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구매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오늘 초반, 데일리 메일은 보도했다 베조스가 12월 28일 콜로라도 주 애스펀에서 약혼녀 로렌 산체스와 결혼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이 영국 타블로이드지는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 호화로운 결혼식이 약 6억 달러 정도 들 것이라고 전했다.
베조스는 최대 180명의 손님을 수용할 수 있는 고급 스시 레스토랑을 이 행사를 위해 구매했다고 한다. 데일리 메일은 또한 이 부부가 유명인사 손님들을 위해 여러 개의 고급 저택을 임대했다고 주장했다.
이 뉴스 기사는 순식간에 화제가 되었고, 많은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이 베조스의 전례 없는 사치에 대해 비난했다. 많은 이들이 아마존 창고의 열악한 근로 환경에 주목했다.
심지어 억만장자 빌 애크먼도 베조스가 결혼식에 전 재산을 쓴다는 보도에 대해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각 손님에게 집을 사주지 않는 한, 이렇게 많은 돈을 쓸 수는 없다"고 그는 소셜미디어에 게시했다.
하지만 베조스는 데일리 메일이 보도한 내용이 "완전히 거짓"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일러는 비트코인을 아마존 창업자에게 제안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U.Today가 보도한 바와 같이, 아마존 주주들의 최근 제안에서는 기술 기업이 자산의 최소 5%를 비트코인에 투자하여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