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무슨일이···12월 26일 암호화폐 아침 뉴스

그래픽=박혜수 기자
그래픽=박혜수 기자
1. 비트코인, 크리스마스에 '깜짝' 9.9만달러 돌파 연출
비트코인(BTC)이 25일 단기 홀더들의 매도에 따른 고래 월렛들의 저가 매수에 힘입어 9만9000달러를 잠시 돌파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의 데이터에 따르면 '산타 랠리'를 기대했던 단기 홀더들이 25일 비트코인의 횡보에 실망해 매도에 나섰으며 이를 고래 월렛들이 매수하며 비트코인이 5% 이상 상승세를 연출했다. 비트코인의 급등에 25일 선물 시장에서는 숏(하락) 베팅과 롱(상승) 베팅 포지션 각각 약 1억6200만달러와 1억2800만달러가 청산됐다.

2. 러시아, 국제 무역에 암호화폐 사용 선언
안톤 실루아노프 러시아 재무부 장관이 25일 달러를 암호화폐로 대체한 국제 무역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국영 뉴스 채널 러시아 24와의 인터뷰에 나선 실루아노프 장관은 러시아 정부가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로 국제 무역을 전개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발표했다. 실루아노프 장관은 러시아 정부가 이미 국제 무역 일부에서 암호화폐를 활용하고 있으며 특히 러시아에서 채굴한 비트코인을 국제 무역에 적극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3. 튀르키예 "내년부터 62만원 이상 거래에 거래자 신원 확인 의무화"
튀르키예 정부가 25일 자금세탁 방지를 목적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1만5000리라(한화 62만원) 이상의 암호화폐 거래에 거래자의 신원 확인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실효한다고 밝혔다.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서명한 법안에 따르면 튀르키예 내 1만5000리라 이상의 암호화폐 거래가 이뤄질 경우 거래소는 거래자에 대한 신원을 확인과 거래 모니터링을 의무적으로 수행해야 하며 의심스러운 활동에 대해 당국에 보고해야 한다.

4. 크립토퀀트 CEO "美 정부, 비트코인 수용으로 부채 줄일 수 있다"
주기영 크립토퀀트 CEO가 전략자산으로써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수용해 미국 정부의 부채를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주 대표는 25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비트코인이 지난 15년 동안 2조달러의 자본을 끌어들었으며 특히 올해만 1조달러의 자본을 증가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은 금이나 달러와 다르게 가치가 펌핑이 가능한 자신이며 이는 달러 부채를 상쇄할 수 있다"고 서술했다.

5. 이더리움, 현물 ETF 순유입액 3조6478억원 돌파
미국 내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24일 25억달러(한화 약 3조6478억원)를 돌파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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