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가 미국과 중국을 제치고 블록체인 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 국가가 되었습니다. 이는 특허 수, 일자리 수, 암호화폐 거래소 수 등이 인상적이기 때문입니다.
ApeX Protocol의 2021년 12월 21일 연구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블록체인 기술 분야에서 세계 1위 국가로 평가되었습니다. 총점은 85.4점이었습니다. 이 연구는 블록체인 특허 수, 관련 일자리 수, 암호화폐 거래소 수 등 3가지 기준으로 평가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1,600개의 블록체인 특허, 2,433개의 관련 일자리, 81개의 암호화폐 거래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인구 600만 명 미만의 작은 국가 규모를 고려할 때 매우 인상적입니다. 중국 홍콩 특별행정구가 82.7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인구 140만 명의 에스토니아가 81.5점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미국: 블록체인 잠재력이 억눌려
미국은 32,000개의 블록체인 특허, 17,000개 이상의 관련 일자리, 166개의 암호화폐 거래소를 보유하고 있어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스위스, 캐나다, 호주, 한국, 영국, UAE 등에 밀려 7위에 그쳤습니다.
그 주된 이유 중 하나는 정부의 'Operation Chokepoint 2.0' 캠페인으로 인해 은행들이 암호화폐 산업과의 관계를 단절하도록 압박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장 후보인 French Hill 의원은 이 캠페인이 산업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비판했습니다.
Hill 의원은 새 정부 하에서 암호화폐 산업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100일 내에 암호화폐 시장 구조에 관한 법안을 발의하여 전 대통령 트럼프의 목표인 '세계 블록체인 수도'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암호화폐 지지자인 Paul Atkins를 SEC 위원장으로, David Sacks를 AI와 암호화폐 정책 고문으로 임명한 것도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