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메타플래닛의 CEO가 31일 외신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의 비트코인(BTC) 전략자산 채택으로 인한 전세계 정부들의 움직임 변화를 예측했다. 그는 트럼프 당선인이 비트코인 커뮤니티의 강력한 지지를 업고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으며 비트코인을 미국 정부의 전략자산으로 채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 정부가 갖는 영향력에 따라 일본을 필두로 전세계 다양한 국가들이 비트코인을 전략자산으로 매집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 美 비트코인 현물 ETF, 2024년 마지막날 순유입세 전환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2024년 12월 31일 순유입세를 기록하며 한해를 마무리했다. 금융 데이터 플랫폼 파사이드 인베스터의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ETF는 30일 7억200만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지만 31일 530만달러의 순유입을 달성했다.
3. 시리아 과도정부, 비트코인 합법화 법안 모색
내전 종식을 앞둔 시리아 과도정부가 1일 시리아 경제 재건을 목적으로 비트코인 활용을 골자로 한 법안 채택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리아 과도정부가 공개한 법안에 따르면 시리아 과도정부는 자국 내 비트코인 거래와 채굴을 합법화하며 시리아 파운드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
4. 中, 외환법 수정…암호화폐 거래 감독 강화
중국 정부가 불법 자금 유출을 목적으로 외환법을 수정, 자국 내 암호화폐 거래에 더욱 엄격한 모니터링 규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일 중국 국가 외환 관리국(SAFE)의 발표에 따르면 새로운 외환법에 따라 중국 내 은행 및 금융기관들은 기존보다 더욱 엄격하게 암호화폐 관련 활동을 당국에 보고해야 한다. 특히 SAFE는 자본 통제를 우회하는 암호화폐 전송 추적을 목적으로 은행 및 금융기관들의 재무 기록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