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급락 시점,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0.23 기록"
시장서 "美 투자자 투심, 언제든 전환될 수 있다"
크립토퀀트의 애널리스트 부라케스메치는 2일 펴낸 보고서를 통해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이 31일 최저점을 기록했던 사실을 기록, 미국 투자자들이 일으킨 매도세에 비트코인이 하락했다고 주장했다.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은 코인베이스의 비트코인 가격과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간 가격 차이를 나타내는 지표로, 미국과 해외 암호화폐 투자자들 간의 암호화폐 투자 열기를 특정하는 주요 지표다.
부라케스메치는 비트코인이 2% 급락하며 9만1479달러로 떨어진 31일,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이 -0.23으로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이 동일한 수치로 하락했던 시점은 본격적인 상승장이 시작되기 이전인 2024년 1월이다.
한편 부라케스메치의 데이터를 근거로 시장 안팎에서는 비트코인이 다시 반등할 수 있는 요건은 충분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미국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올릴 수 있는 이벤트인 트럼프 당선인의 제47대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1월 20일 열리기 때문이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