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일요일 10만 5천 달러 구간에서 움직였지만, 오늘(27일) 새벽 2시 이후 매도세가 몰리면서 최저 10만 853달러까지 폭락했다. 이 기간 동안 4.1% 이상 하락했다. 현재 10만 1,128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24시간 동안 3.3% 이상 하락했다.
이더리움도 오늘 새벽 3,342달러에서 3,188달러까지 급락했다. 이 기간 동안 4.6% 이상 하락했으며, 현재 3,208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24시간 동안 3.7% 이상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 24시간 청산 4.5억 달러
월요일 새벽 비트코인이 급락한 후, 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전체 청산 금액은 5.21억 달러에 달했다. 이 중 롱 포지션 청산이 4.74억 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숏 포지션 청산은 4,700만 달러를 넘었다. 18만 8천 명 이상이 청산되었다.
BTC 단기 핵심 지지대는 어디인가?
비트코인이 10만 1,156달러에서 반등했지만, 이 수준을 방어하지 못하면 9만 7,000달러 수준까지 더 하락할 수 있다.
CryptoQuant 기고자 Yonsei Den은 어제 8만 9,900달러가 중단기 핵심 지지대라고 분석했다.
STH(단기 보유자)의 실현 가격 분석 결과, 비트코인을 1주~6개월 보유한 단기 보유자의 가중 평균 가격이 8만 9,900달러로, 이는 중단기 핵심 지지대이다.
비트코인 거래 가격이 10만 달러를 넘어서면서 대부분의 단기 보유자들이 여전히 수익을 내고 있어, 대규모 매도 압력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는 또한 3~6개월 보유자들이 현재 손실 상태이지만, 이들의 실현 시가총액 비중은 9.4%에 불과해 전반적인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단기 조정이 있더라도 8만 9,900달러가 안정적인 지지대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변동성이 지속적으로 압축되면서 8만 9,900달러 수준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 수준에서의 큰 가격 변동은 기술적 및 온체인 지지대로서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분석: 대자금 광흡 비트코인, 시장 분화 심화
주목할 점은 트레이더 HODL15Capital이 어젯밤 공유한 차트 분석에 따르면, 지난 1년 이상 비트코인 시장에 뚜렷한 자금 분화 추세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소액 투자자들은 계속해서 비트코인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ETF, MicroStrategy 등 대자금 플레이어들은 지속적인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그들은 매도되는 비트코인의 100%를 흡수할 뿐만 아니라 새로 채굴되는 모든 비트코인도 매입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비트코인 시장에 분화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대기관들이 비트코인의 장기 가치에 대한 높은 신뢰를 가지고 저점 매수를 지속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비트코인에 장기적인 지지를 제공할 것이지만, 자금 구조가 이전과 다르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액 투자자의 매도와 대형 투자자의 매수로 인해 시장 자금이 기관 등 대형 플레이어에게 더욱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