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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체인 거래 프로토콜 토르체인(THORChain)이 2억 달러 이상의 부채를 지고 있어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RUNE 토큰이 크게 하락하여 2020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투자자들의 신뢰가 무너지고 대량 매도가 이어지면서 토르체인 생태계가 위험한 상황에 처했습니다.
토르체인은 중개자 없이 다른 블록체인 간 네이티브 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크로스체인 거래 플랫폼입니다. 이 시스템은 코스모스 SDK를 기반으로 한 독립적인 Layer-1 DEX로, 자동화된 마켓 메이커(AMM)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유동성을 제공하고 탈중앙화된 거래를 수행합니다.
거대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부채가 토르체인(THORChain)을 위기에 빠뜨리다
2024년 1월부터 토르체인은 대출 및 저축 프로그램을 통해 거대한 양의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부채를 누적해왔습니다. 그러나 충분한 담보 장치 없이 대출 규모를 확대하면서 유동성 위기에 빠졌고, 만기도래 부채를 상환할 수 있는 자산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붕괴를 막기 위해 토르체인 팀은 90일 동안 출금 기능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이 결정은 오히려 역효과를 초래했고, 투자자들이 자금 보호를 위해 RUNE을 대량 매도하면서 토큰 가치가 더욱 폭락했습니다.
RUNE에 기반한 대출 모델이 엄청난 매도 압력을 야기하다
토르체인 위기의 핵심 원인 중 하나는 RUNE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대출 모델입니다. 이 시스템은 대출 상환 시 추가 RUNE 생성을 요구하는데, 이로 인해 RUNE 공급이 급증하고 심각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과 같은 제한된 공급 자산 대비 RUNE 가치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그 결과 대출 상환이 늘어날수록 RUNE 가격이 떨어지는 악순환이 발생했고, 이는 시장의 신뢰를 크게 약화시켰습니다. RUNE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대형 투자자들도 차츰 이탈하여 위기를 더욱 악화시켰습니다.
파산 소문: 검증인이 네트워크에서 탈퇴하고, 고래들이 탈출하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토르체인이 월요일에 파산을 선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시스템이 더 이상 운영을 유지할 수 있는 유동성이 부족해졌기 때문입니다. 현재 많은 검증인들이 네트워크 탈퇴를 위한 투표를 진행 중이어서 시스템 작동이 완전히 중단될 수 있습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많은 고래와 내부자들이 보유한 RUNE을 모두 매도한 것으로 나타나, 토큰 가치 하락을 더욱 가속화했습니다. 만약 파산 소문이 현실이 된다면, 이는 토르체인 생태계와 DeFi 시장 전체에 큰 충격이 될 것입니다.
현재 RUNE 토큰 가격은 지난 1주일 동안 60% 이상 하락했으며, 시가총액은 5억 달러 수준에 불과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