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은 지난밤 '풍랑이 잔잔하지 않았다'. 상위 3대 암호화폐 거래소 가 해킹을 당한 것 외에도 미국 주식 시장 개장 후 동요가 암호화폐 시장 추세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국 주식 시장 개장 후 비트코인은 전날 밤 고점 99,475달러에서 하락하여 오늘 새벽 4시에 94,871달러까지 떨어졌다가 반등했다. 단기적으로 4.7% 하락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96,240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24시간 동안 1.98% 하락했다.

이더리움 2600달러 위험

이더리움 추세도 비트코인과 유사하게, 전날 밤 고점 2845.32달러에서 하락하여 2616.72달러까지 떨어졌다. 단기적으로 8.1% 하락하며 2600달러 아래로 내려갈 뻔했다. 현재 이더리움은 2683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24시간 동안 1.81% 하락했다.

전체 17.3만 계약 청산 5.69억달러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전체 청산 금액이 5.69억 달러를 넘었다. 이 중 롱 포지션이 3.26억 달러, 숏 포지션이 2.42억 달러였으며, 17.3만 명 이상이 청산되었다.

이번 롱숏 계약 청산 금액이 상당한 이유는 시장이 급등락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미국 주요 지수 동반 하락

주식 시장에서는 어제 4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고, 기술주도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애플을 제외한 테크 7대 기업의 하락폭이 1%를 넘었고, 와 는 각각 4.05%, 4.68% 하락했다:

• 다우존스 지수 748.63포인트(1.69%) 하락, 43,428.02포인트 마감
• 나스닥 지수 438.35포인트(2.20%) 하락, 19,524.01포인트 마감
• S&P 500 지수 104.39포인트(1.71%) 하락, 6,013.13포인트 마감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74.03포인트(3.28%) 하락, 5,136.59포인트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