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는 유동성: 암호화폐 시장 하락의 여러 요인 분석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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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본 기사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 원인을 분석했습니다. 복잡한 요인들이 작용했는데, 바이비트(Bybit) 해킹 사건, 이더리움 약세, 주식시장 변동성 회귀 등 다양한 요인들이 있습니다. 특히 유동성 감소 상황에서 암호화폐 시장이 동력을 잃었습니다. 시장이 조정되었지만, 이것이 장기 베어마켓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기술적 조정은 건강한 현상이며, 암호화폐 시장은 계속 번영하기 위해 유동성이 필요합니다.

원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가독성 향상을 위해 일부 편집):

암호화폐의 유동성이 갑자기 사라진 것일까? 지난 금요일 아침 이후 암호화폐 시장에서 3,250억 달러의 시가총액이 증발했습니다.

오늘 오후 5시(동부 시간) 기준, 시장은 1시간 내에 1,000억 달러를 잃었지만 중요한 뉴스 이벤트는 없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지난 24시간 동안 약 1,500억 달러의 자금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청산되었습니다. 매도가 확산되면서 거의 모든 암호화폐 자산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밈코인(meme coin) 시장 또한 상당 부분의 유동성을 잃은 것 같습니다.

이 모든 것은 솔라나(Solana)에서 시작된 것 같습니다. 지난 금요일 이후 솔라나는 22% 하락했습니다. 밈코인 열풍 기간 동안 솔라나는 강한 상대적 강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밈코인이 점차 쇠퇴하면서 솔라나도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일정 기간 동안 솔라나의 매도는 비트코인 움직임과 상대적으로 독립적이었습니다.

그러나 S&P 500 지수가 금요일부터 하락하면서 비트코인도 하락세를 따르기 시작했습니다. 아래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이, S&P 500의 하락이 비트코인의 매도를 가속화했습니다. 이제 비트코인은 오늘 98,000달러 지지선을 하회하며 상대적 강세를 잃었습니다.

이 일은 시타델(Citadel)이 최근 암호화폐 포지션에 대해 중대한 변화를 발표한 직후에 일어났습니다. 오늘 블룸버그는 650억 달러 규모의 시타델 증권이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의 유동성 공급자가 되고자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장은 이 소식을 '매도 소식'으로 받아들였습니다.

2월 21일 바이비트(Bybit)의 해킹 사건도 시장 심리에 타격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아크함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에 따르면 이번 해킹 사건은 '역사상 가장 큰 금융 절도 사건'이었습니다. 가장 근접한 경쟁자는 2003년 3월 이라크 중앙은행 도난 사건으로 10억 달러가 손실되었습니다.

사실 바이비트 해킹 사건의 손실은 암호화폐 역사상 두 번째로 큰 해킹 사건인 2021년 8월 PolyNetwork 6.11억 달러 도난 사건의 두 배 이상입니다. 이더리움의 약세도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 더 큰 압박을 주었고, 해킹 사건은 시장 신뢰를 약화시켰습니다.

기술적 동력도 약해진 것 같지만, 이것이 암호화폐 시장이 장기 베어마켓에 진입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번 불장에서 우리는 비트코인이 10% 이상 조정되는 것을 수없이 보았습니다. 기술적 조정은 건강한 현상입니다.

더 나쁜 소식은 샘 뱅크만-프리드(Sam Bankman-Fried)가 다시 X 플랫폼에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암호화폐 시장이 폭락하는 가운데 SBF는 "정부 직원들에게 동정심이 가득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도지코인(DOGE)과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연방 정부에서 대규모 구조조정을 준비하는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