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사회공학 사기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에게 700만 달러를 반환하려고 하고 있으며, 이들은 가짜 암호화폐 투자 플랫폼에 돈을 송금하도록 속았다.
버지니아 동부 미국 검사 사무소의 성명에 따르면, 이 사기 사건은 사기꾼들이 먼저 피해자들과 접촉하여 신뢰를 얻은 후 합법적인 암호화폐 투자 플랫폼으로 위장한 웹사이트로 유인한 것과 관련이 있다.
피해자들이 입금하면, 자금은 75개 이상의 은행 계좌를 통해 이동했으며, 이 계좌들은 페이퍼 컴퍼니 명의로 되어 있었고, 그 후 "사기성 방식"으로 해외로 송금되었다. 표면적으로는 국내 송금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미국 외 은행으로 자금이 이동되었다. "피해자가 인출을 시도할 때, 범죄자들은 피해자에게 '가상의 수익에 대한 세금을 지불해야 한다'는 등의 방식으로 다시 송금하도록 강요했다."
미국 특수 경호국은 2023년 외국 은행에서 일부 자금을 압류했고, 미국 지방 법원에 기소하여 민사 몰수 절차를 시작했다. 그러나 해당 은행도 이 자금에 대해 청구권을 제기했고, 미국 정부는 최종적으로 압류된 자금 중 700만 달러를 피해자들에게 반환하는 합의를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