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프랭크, 피에이뉴스(PANews)

탈중앙화 스토리지 프로토콜 월러스는 최근 1.4억 달러의 융자를 완료했으며, 이번 투자는 스탠다드 크립토가 주도했고 a16z crypto와 일렉트릭 캐피탈(Electric Capital) 등 기관이 참여했으며, 최근 온체인 프로젝트 중 가장 높은 금액의 투자가 되었다.

탈중앙화 스토리지는 오래된 내러티브이지만, 현재 시장 환경에서도 이러한 규모의 투자를 받아 업계의 논의를 불러일으켰다. 월러스의 관점에서 보면, 단순히 탈중앙화 스토리지 트랙을 백배 비용 절감으로 재구성하는 것을 넘어, Mysten Labs가 수이(SUI)의 성능 업그레이드와 토큰 이코노미 최적화를 시도하는 새로운 전략이다.

월러스, 탈중앙화 스토리지 비용을 100배 낮출 수 있을 것

공식 자료에 따르면, 월러스는 탈중앙화 스토리지 및 데이터 가용성 프로토콜로, 대용량 파일과 비정형 데이터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이 블록체인 개발팀인 Mysten Labs가 개발했으며, 수이 블록체인 위에 구축되어 탈중앙화 네트워크의 데이터 관리 방식을 혁신하고자 한다.

기술적 특징을 보면, 월러스의 핵심 기술은 오류 정정 코드(erasure coding) 기술로, 데이터를 더 작은 단위의 조각(slivers)으로 분할하여 여러 스토리지 노드에 분산시킨다. 이 방법은 최대 3분의 2의 노드 장애 상황에서도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어 높은 가용성과 신뢰성을 보장한다.

이러한 혁신의 더 중요한 실용적 의미는 아마도 비용 측면일 것이다. 오류 정정 코드 기술을 통해 월러스의 복제 계수는 4~5배로 낮아져 스토리지 비용을 크게 절감하며, 중앙화된 클라우드 서비스의 효율에 근접한다. 비교를 위해, 파일코인(Filecoin)의 복제 계수는 약 25배, 아르이브(Arweave)는 100-1000배에 달한다. 이를 계산하면 월러스의 스토리지 비용은 파일코인과 아르이브보다 80-100배 낮을 수 있다. 또한, 파일 분할 제한으로 인해 월러스는 AI 데이터셋 및 미디어 파일과 같은 대용량 데이터가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에도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