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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을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이 대규모 매도세와 이에 따른 선물 시장 내 대규모 청산으로 7일 급락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과 이에 따른 전세계 경기침체 공포에 암호화폐 시장은 7일 시작과 함께 대규모 매도세에 직면했다. 비트코인의 8만달러선이 무너진 것을 포함해 대규모 알트코인들이 급락했고 이로 인해 서물 시장에 베팅되었던 롱(상승) 베팅 포지션이 대규모 청산됐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닷컴은 7일 암호화폐 선물 시장 내 청산액이 7억달러를 초과했다고 보도했다.
2. FTX 채권자 40만명, KYC 미완료에 3조5983억원 손실 위기
FTX 채무 상환 대상에 속한 고객 약 40만명이 채무 상환에 필수 단계였던 고객알기제도(KYC)를 마치지 않으며 채무를 상환받지 못할 위기에 놓였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2일 델라웨어 파산 법원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약 39만2000명의 FTX 채권자들이 KYC 절차를 완료하지 않았으며 이에 이들의 채무 상환이 이뤄지지 않을 위기에 처해있다고 7일 보도했다.
3. UFC 슈퍼스타 맥그리거, 밈코인 출시
UFC의 슈퍼스타 맥그리거가 6일 자신의 이미지를 담은 밈코인 '리얼 토큰(REAL)'을 출시했다. 맥그리거는 6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자신의 밈코인이 암호화폐 시장을 뒤바꿀 것이라는 멘트로 자신의 밈코인을 홍보했다.
4. 레이어제로 CEO "스테이블 코인, 달러 패권 지킬 도구"
펠레그리노 레이어제로 CEO는 7일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스테이브 코인의 구조와 기능적 효용성으로 인해 스테이블 코인이 달러 패권을 유지할 주요 도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테더(USDT)가 세계에서 7번째로 미국 채권을 많이 보유한 주체인 점을 지목, 스테이블 코인의 보급이 곧 미국 채권의 보급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를 포함한 많은 국가들이 자국 통화 대신 미국 달러를 선호하고 있으며 스테이블 코인은 해당 국가 국민들에게 확실한 효용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