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요약
- 수요일 미국 거시경제 데이터 발표 후, 비트코인과 주요 알트코인이 전반적으로 하락했습니다.
- 미국 1분기 GDP는 2022년 이후 처음으로 수축했으며, 연준이 중요하게 여기는 인플레이션 지표는 시장 예상과 거의 일치했습니다.
- 분석가들은 최신 경제 데이터를 고려할 때, 연준이 5월 정책 회의에서 금리 인하 프로세스를 시작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거시 데이터가 비트코인에 압박을 가하며, 시장은 "스태그플레이션" 전망에 대해 우려
수요일에 발표된 미국 거시경제 보고서는 비트코인과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 압박을 가했으며, "스태그플레이션" 데이터와 위축된 GDP, 약한 민간 부문 고용 성장이 시장에 광범위한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ADP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민간 부문은 4월에 단 6.2만 개의 일자리를 추가했으며, 예상된 10.8만 개를 크게 밑돌았고 3월의 14.7만 개보다도 현저히 낮았습니다.
동시에 미국 1분기 GDP는 0.3% 감소해 2022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으며, 시장은 이전에 0.2% 성장을 예상했었습니다. 그러나 개인 소비 지출(PCE) 지수를 보면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다소 둔화되었습니다. PCE는 연준이 의사결정 시 매우 주목하는 지표입니다. 데이터에 따르면, 3월 PCE는 전년 대비 2.3% 상승해 예상된 2.2%를 약간 상회했습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PCE는 전년 대비 2.6% 상승해 경제학자들의 예상과 일치했지만, 수정된 2월 데이터(3.0%)보다는 낮았습니다.
이 소식의 영향으로 비트코인은 일시적으로 94,000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당일 1% 하락했습니다. 이더리움, 솔라나(Solana) 등 주요 알트코인도 동시에 하락해 전체 암호화폐 시장을 약 4% 조정했습니다. 그러나 The Block의 시세 페이지에 따르면 보도 시점에는 시장이 일부 회복되었습니다.
전통 금융 시장에서도 당일 S&P 500, 나스닥 종합지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및 NYSE 종합지수가 모두 하락했습니다.
5월 정책 회의가 핵심 전환점이 될 수 있음
21Shares의 암호화폐 투자 전문가 데이비드 헤르난데스는 The Block에 보낸 이메일에서 수요일에 발표된 경제 신호가 희비가 엇갈리며 시장에 새로운 불확실성을 가져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연준이 금융적 완화와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금리 인하를 선호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헤르난데스는 "연방기금 금리 선물은 현재 시장이 올해 4회 이상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하락과 경제 둔화의 명확한 신호 사이에서 균형을 찾으려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러한 미묘한 정책 균형은 향후 몇 주 동안 시장 움직임의 핵심 동력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CoinPanel의 선임 자동화 전문가 키릴 크레토프 박사 역시 The Block에 금리 인하가 비트코인 및 기타 위험 자산에 긍정적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 달러 약세, 완화된 통화 정책으로 인한 유동성 개선, 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이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에 "더 지지력 있는 거시 환경"을 조성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크레토프는 추가로 "0.3% GDP 위축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더 완화된 정책을 요구하며 연준에 압박을 가한다면, 비둘기파로의 전환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일부 영역의 관세 리스크 완화와 비트코인 유동성이 여전히 얇은 상황에서 적당한 자금 유입만으로도 비트코인이 크게 상승할 수 있습니다. 현재 시장은 상승 잠재력을 갖고 있지만 거시적 변화에 매우 민감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5월 6일부터 7일까지 회의를 열어 금리 인하, 현 금리 유지 또는 금리 인상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