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BlackRock)이 아발란체(AVAX)의 탈중앙화 대출 플랫폼 일러(Euler)와 함께 약 30억 달러 규모의 비들(BUIDL) 국채 펀드를 통합하는 획기적인 단계를 밟았습니다.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는 아발란체(AVAX) 네트워크의 탈중앙화 대출 프로토콜 일러(Euler)를 통해 토큰화된 국채 펀드 비들(BUIDL)의 "최초의 직접적인 디파이 통합"을 완료했습니다. 이 움직임은 전통적인 자산과 탈중앙화 금융 생태계를 연결하는 중요한 진전으로, 투자자들이 국채 수익과 디파이 도구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게 합니다.
이 통합은 세큐리타이즈(Securitize)가 개발한 sToken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하며, 비들(BUIDL)과 같은 토큰화 상품이 규제 준수와 보안을 유지하면서 온체인 기능을 확장할 수 있게 합니다. 결과적으로 원래 비들(BUIDL) 펀드와 100% 교환 가능한 ERC-20 토큰인 sBUIDL이 생성되었습니다.
"이 기능은 비들(BUIDL)을 ERC-20 합성 가능한 토큰으로 만들어 온체인 유용성을 제공하면서 교환 가능성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일러(Euler) 대표가 이 통합의 의미를 확인했습니다.
국채와 디파이로부터의 이중 수익 모델
Re7 랩스는 사용자가 일러(Euler) 프로토콜에서 sBUIDL을 담보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 통합을 구축했습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보유한 sBUIDL의 가치를 기반으로 USDC나 AUSD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을 대출받을 수 있으며, 동시에 AVAX 보상과 비들(BUIDL) 펀드의 기본 수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모델은 다층적 수익 메커니즘을 만들어냅니다: 투자자는 미국 국채 이자(비들(BUIDL)을 통해)를 받으면서, 재투자나 유동성 필요에 따라 대출을 받고, AVAX 토큰으로 추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일러 파이낸스는 EVM 호환 블록체인에서 작동하는 비 수탁형(non-custodial) 대출 프로토콜임을 유의해야 합니다. 2023년, 이 프로토콜은 유동성 확인이 부족한 donateToReserves 함수로 인해 1억 9,700만 달러 규모의 플래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취약점을 패치한 후, 일러는 2024년 9월 개발자를 위한 모듈형 아키텍처에 중점을 둔 v2 버전을 출시했으며, 2025년 3월 기준 3억 8,700만 달러 이상의 예금을 유치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