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계획 진전 및 연방준비제도의 통화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을 관망하며, 미국 주식 시장은 화요일 전반적으로 하락했고, 이로 인해 주요 지수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 S&P 500 지수는 23.14포인트(0.39%) 하락하며 6일 연속 상승세를 마감했습니다
- 나스닥 지수는 72.75포인트(0.38%) 하락하여 19,142.71포인트에 마감했습니다
-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14.83포인트(0.27%) 하락하여 42,677.24포인트에 마감했습니다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6.93포인트 소폭 하락하여 4,890.78포인트에 마감했습니다
지난 주 상승을 주도했던 기술주 대형주들은 어제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엔비디아 0.88% 하락, AMD 1.07% 하락, 메타 0.52% 하락, 애플 0.92% 하락, 마이크로소프트 0.15% 하락했습니다.
미국 주식 하락세와 미국 국채 동향
분석가들은 트럼프의 감세 방안으로 인한 재정적 우려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정책 유지가 미국 주식 하락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미국 국채 수익률은 화요일 상승과 하락이 혼재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2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1.1 베이시스포인트 하락하여 3.969%를 기록하며 1주일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고,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4.479%에 마감하며 2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비트코인(BTC) 역세에 강세 보이며 역사적 최고가에 근접
전통 금융 시장의 압박과는 대조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비트코인(BTC) 가격은 오늘(21일) 새벽 4시에 107,000 달러를 돌파했으며, 현재 109,588 달러의 역사적 최고가와는 약 2.5% 차이밖에 나지 않습니다.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현물 ETF는 최근 2주간 거의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19일에는 6.6억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여 5월 초 이후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기관 자금의 배분 수요가 강하다는 것을 반영합니다. 모건스탠리 보고서는 개인 투자자들이 4월 이후 미국 주식을 적극적으로 매수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비트코인(BTC) ETF도 포함된다고 지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