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자산 거래 플랫폼은 점점 더 많이 USDC 스테이블코인과 같은 블록체인 네이티브 자산, 그리고 블랙록 비들(BUIDL) 등의 토큰화 국채를 활용하여 파생 상품 시장의 담보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도구들은 안정성, 수익성, 규제 준수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자본 최적화를 추구하는 기관 참여자들에게 매력적입니다.
6월 18일, 코인베이스 파생상품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규제 승인을 받은 후 USDC가 선물 보증금의 담보로 수용될 것임을 밝혔습니다.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이는 USDC가 미국 선물 시장에서 처음으로 담보로 사용되는 것이며, 우리는 CFTC와 긴밀히 협력하여 이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스테이블코인의 통합은 뉴욕 금융서비스부가 규제하는 적격 보관 기관인 코인베이스 커스터디 트러스트를 통해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편, 토큰화 국채도 파생 상품 시장에서 점차 주목받고 있습니다.
같은 날, 디지털 자산 기업 세큐리타이즈는 블랙록의 미국 달러 기관 디지털 유동성 펀드(비들(BUIDL))가 이제 Crypto.com과 데리빗(Deribit) 플랫폼에서 담보로 사용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토큰은 현금과 미국 국채가 뒷받침하는 단기 수익 펀드를 나타내며, 현재 운용 자산 규모는 29억 달러에 달합니다.
비들(BUIDL)을 보증금으로 수용함으로써, 이러한 플랫폼들은 기관 거래자들이 자금을 활용한 레버리지 거래를 하는 동시에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허용합니다.
이러한 최신 동향은 시장 구조가 자본 효율성과 투명성이 더 높은 방향으로 중대한 변화를 겪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코인베이스는 USDC와 같은 자산들이 거의 즉각적인 정산을 가능하게 하며, 중앙화 및 탈중앙화 플랫폼 모두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세큐리타이즈의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 카를로스 도밍고도 유사한 관점을 표현하며 "토큰화 국채는 일부 업계 최첨단 거래소에서 자본 효율성과 리스크 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적극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동시에 수익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동시에 이러한 조치들은 2024년 11월 CFTC 대리 위원장 캐롤린 D. 팸이 제안한 권고사항을 따르고 있습니다. 그녀는 각 기업들이 비현금 담보에 분산 원장 기술을 탐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녀는 "자산 토큰화의 성공적이고 성숙한 상업적 사례들, 예를 들어 유럽과 아시아의 디지털 정부 채권 발행, 기업 블록체인 플랫폼의 1.5조 달러 규모의 기관 환매 및 지급 거래, 그리고 더 효율적인 담보 및 자금 관리"를 고려할 때, 이러한 새로운 기술 채택이 시장 무결성을 해치지 않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