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사임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의 금리 관리 방식을 지속적으로 비판해 온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때 제롬 파월을 연준 의장으로 지명했으나, 지금은 그를 "고집 센 노새"라고 표현하고, 그가 국가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 경제적 결정을 내리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제롬 파월에 대한 좌절감 커져
트럼프 대통령은 공식 성명에서 제롬 파월 의장이 사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이 금리를 신속하게 인하하지 않은 것이 경제에 해롭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당장 1%를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트럼프 정신착란 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어서 더 많은 비용을 내고 있습니다."
그는 파월의 입장을 비판하며 그를 "어리석은 놈"이라고 불렀고, 그의 정책 때문에 나라가 더 많은 빚을 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 의장에 대한 불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과거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 인하가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 믿으며 금리 인하를 지지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정부 지출 확대, 특히 감세안을 추진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는 정부의 부채 조달 비용을 절감해 줄 것입니다.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에 대한 입장
연준은 금리 인하에 대해 더욱 신중한 접근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제롬 파월 의장을 비롯한 연준 관계자들은 경제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제롬 파월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우려스러운 상황이지만 노동 시장은 여전히 강하기 때문에 연준이 성급한 결정을 내리는 것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연준은 지난 한 해 동안 여러 차례 금리를 인하했지만, 가장 최근의 금리 인하는 12월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연준은 향후 경제 상황을 가늠하기 위해 관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추가 금리 인하를 자제해 왔습니다. 파월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성급한 금리 인하는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이어져 장기적으로 경제를 저해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새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물색 중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임기가 2026년 5월에 만료됨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후임자를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금리 정책과 관련하여 자신의 경제 정책에 더욱 부합하는 인물을 찾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는 최근 파월 의장의 후임 으로 몇몇 후보를 선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아직 후보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전 연준 이사였던 케빈 워시를 포함한 몇몇 후보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성장 촉진을 위해 금리를 인하할 의지가 있는 후보를 선호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동시에 도널드 트럼프의 파월 의장 비판은 사업가이자 기업인인 그랜트 카돈을 포함한 여러 인물들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최근 트윗에서 카돈은 트럼프 대통령의 의견에 공감하며 파월 의장의 즉각적인 사임을 촉구했습니다. 카돈은 다음과 같이 트윗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오늘 사임해야 합니다! 인플레이션도 없는데, 그는 계속해서 높은 주택담보대출 금리로 미국 중산층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