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자산 거래자들을 위한 클린턴 도넬리의 2026년 1099-DA 양식 경고
미국 국세청(IRS)이 2026년부터 1099-DA 양식을 도입하려 준비하면서 암호화폐 자산 거래 커뮤니티는 세금 감시의 혁명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크립토 세금 감사의 CEO이자 암호화폐 자산 세금 전문가인 클린턴 도넬리는 이것이 단순한 새로운 양식이 아니라 IRS의 디지털 자산 과세 및 감시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의 시작임을 경고했습니다.
1099-DA 양식은 암호화폐와 NFT를 포함한 디지털 자산 거래를 기록하기 위해 발행됩니다. 거래소, 지갑 제공업체, 결제 처리 업체 등의 '브로커'들은 판매 또는 교환 활동의 총수익, 취득원가, 구매/수령 날짜 및 상세 거래 내역을 보고해야 합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그들이 각 지갑 기준으로 선입선출(FIFO) 회계 방법을 적용하여 전례 없는 포괄적인 추적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는 점입니다.
도넬리는 7월 15일 게시물에서 "미국과 연결된 중앙화 거래소에서 암호화폐 자산을 판매하거나 이전한 경우 1099-DA 양식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려되는 점은 자산이 거래소에서 콜드 월렛으로 인출되더라도 해당 지갑 주소가 여전히 IRS에 보고되어 세무당국이 "여러 블록체인에서 지갑을 연결하고 활동을 분석하여 귀하의 디지털 자산 포트폴리오를 완전히 재구성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미준수 시 심각한 결과
IRS의 집행 메커니즘은 특히 엄격합니다. 사용자가 암호화폐 자산의 판매 또는 이전 활동과 취득원가를 직접 신고하지 않으면, IRS는 전체 수익을 과세 대상 이익으로 간주하고 자동 CP2000 통지서를 발송합니다. 이는 불완전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IRS가 자체적으로 세금을 추정하는 방식으로, 대응 기간은 단 30일입니다.
암호화폐 자산 관련 CP2000 통지서의 수가 급증하고 있어 대규모 세금 규정 준수 강화가 임박했음을 시사합니다. 도넬리는 규정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완전한 신고가 "생존을 위해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IRS의 세금 미신고 의심 감시 대상에 오르는 것을 피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복잡성 수준은 투자자 유형에 따라 다릅니다. Coinbase와 같은 단일 거래소만 사용하고 자산을 외부로 이전하지 않는 사용자들이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거래소가 취득원가를 추적하고 전통적인 주식 중개인과 같이 1099-B 양식으로 양쪽 거래를 보고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러 플랫폼을 사용하는 거래자들은 더 큰 도전에 직면할 것입니다. 그들은 각 거래의 취득원가를 능동적으로 추적하고 2026년부터 더욱 복잡해질 세금 신고 절차를 준비해야 합니다. 사용자들은 소급 추징을 피하기 위해 세이프 하버에 참여해야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