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베센트는 연방준비제도(Fed)가 "통제를 벗어났다"고 주장하며, 중앙은행의 감독되지 않은 확장을 억제하기 위해 내부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재무부 장관 스콧 베센트는 연방준비제도에 대한 포괄적인 감사를 실시할 것을 논란의 여지가 있는 요청을 했으며, 해당 기관이 "통제를 벗어났다"고 판단하고 감독되지 않은 확장을 억제하기 위한 내부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월요일 CNBC에서의 발언과 그 다음 날 Fox Business에서 이어진 발언에서 베센트는 중앙은행의 활동을 포괄적으로 평가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파월 연준 의장을 "헌신적인 공무원"으로 묘사하면서도 베센트는 연준이 포괄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연방준비제도의 전체 기관을 포괄적으로 평가하고 그들이 자신의 임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베센트의 비판은 연준이 적절한 감독 메커니즘 없이 계속해서 활동 범위를 확대하는 데 집중되었습니다. 그는 "연준의 다른 모든 활동이 계속해서 확장되고 또 확장되었다"고 말하며, 효과적인 통제 부족의 결과를 지적했습니다.
논란의 중심에는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심각한 혐의를 받고 있는 파월 의장이 있습니다. 이 혐의에는 위증, 재정 관리 미흡, 리더십 부족 등이 포함됩니다. 파월은 2024년 12월 이후 목표 금리를 4.25% - 4.50% 사이로 유지했는데, 이는 3조 6,670억 달러의 국가 부채에 대한 연간 1,000억 달러의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더 낮은 금리를 원했던 트럼프 대통령을 좌절시켰습니다.

연준 활동에 대한 다각도의 논란
통화 정책 외에도 파월은 워싱턴 D.C.의 연준 본부 리모델링 프로젝트와 관련해 7억 달러의 예산 초과를 포함해 총 25억 달러의 비용으로 심한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재정적 부정 의혹을 불러일으켰으며, 공화당 하원의원 안나 폴리나 루나는 의회 청문회에서 프로젝트 세부 사항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며 위증했다고 파월을 고발했습니다.
신디아 루미스 상원의원은 연준의 은행 시스템에 대한 영향력을 남용하여 암호화폐 기업들을 의도적으로 곤란하게 만들었다며 파월을 비난했습니다. 루미스 의원은 연준이 바이든 행정부 하에서 "Operation Choke Point 2.0"의 일환으로 암호화폐를 은행의 "평판 위험" 범주에 포함시켰다고 고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에 대해 명백한 좌절감을 표현하며 금리 인하를 망설이는 것을 암시하는 "Too Late"(너무 늦었다)라는 별명을 붙였습니다. 트럼프는 소셜 미디어에 "미국은 가속화되고 있고, 인플레이션은 매우 낮으며, 우리는 1%의 금리를 받을 자격이 있어 매년 수천억 달러의 이자를 절약할 수 있다"고 썼습니다.
이러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베센트는 즉각적인 파월의 사임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신 그는 내부 검토가 연준의 비통화적 기능을 "합리적으로 재구조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러한 요구는 연준이 미국 금융 시스템에서 전통적인 역할을 넘어섰다는 점점 커지는 우려를 반영하며, 더 높은 투명성과 책임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