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온체인 금융'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고 있다. CNBC의 해당 회사 부사장에 대한 보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미국 고객에게 토큰화 주식과 예측 시장을 개방하고 동시에 초기 토큰 판매 기능을 구축하여 '만능 거래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스톱 온체인 거래: 세 가지 주요 제품 등장
코인베이스의 새로운 제품 목표는 세 가지 주축을 포함한다: 토큰화 주식, 예측 시장, 초기 토큰 판매.
토큰화 주식은 주식 권리를 온체인화하여 진입 장벽을 낮추고 결제 시간을 단축한다. 예측 시장은 사용자가 선거, 인플레이션 또는 스포츠 경기에 베팅할 수 있게 하며(폴리마켓과 유사한 서비스), 초기 토큰 판매는 새로운 프로젝트가 사용자에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세 가지 업무는 지갑과 신원 확인을 공유하여 중복 개발을 줄일 예정이다.
부사장 맥스 브란즈버그는 비전을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당신이 거래하고 싶은 모든 것을 한 곳에서, 온체인으로 완료.
유연성과 경쟁 압박 공존
코인베이스의 이러한 움직임은 제품 다양성 확장 의지를 보여주지만, 제공하려는 새로운 제품의 시장 경쟁도 매우 치열하다. 로빈후드, 크라켄(Kraken), 제미니(Gemini)는 이미 해외에서 토큰화 주식을 시도했으며, 칼시는 예측 시장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고, 폴리마켓도 미국 시장 복귀를 계획하고 있다.
코인베이스가 규제 승인을 먼저 확보한다면 1,100만 월간 활성 사용자를 유치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미국 시장의 이익이 쉽게 분산될 수 있다.
규제 초점: 누가 할 수 있을까?
세 가지 목표 중 토큰화 주식의 잠재력이 가장 클 수 있다. 하지만 해당 제품은 증권법과 관련되어 있고 주별 법률 차이로 혁신의 여지가 제한적이다. 현재 코인베이스는 SEC의 '무이의 서신'을 추구하며 고객 확인 절차(KYC), 자금세탁방지, 정보 공개가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새 정부가 우호적이더라도 기관들은 여전히 시장 조작과 레버리지 리스크에 주목하고 있어 언제든 일정이 지연될 수 있다. 그러나 규제가 승인하지 않거나 사용자들의 반응이 냉담하다면 막대한 규제 및 연구개발 비용이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다.
총괄하자면, 코인베이스는 주식, 예측 이벤트, 초기 토큰을 하나로 묶어 온체인으로 가져와 미국 금융 인프라에 새로운 실험장을 제공하고자 한다. 앞으로 매 청문회, 매 사용자 약관 업데이트가 코인베이스의 '만능 거래소' 이상이 새로운 기준을 세울 수 있을지 결정하는 핵심적인 순간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