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이더리움(ETH)은 1만 초당 거래 수(TPS)의 확장 새로운 시대를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제로 지식 증명(ZK) 기술이 핵심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본 글은 《이더리움 1만 TPS 로드맵》의 첫 번째 글로, 최대한 쉽게 ZK 기술, zkEVM 로드맵, 이더리움 L1 확장 계획을 분석하며, 다음 글에서는 ZK 구현의 과제, L2 생태계 진화, 이더리움 경제 구조에 대한 미래 영향을 심층적으로 탐구할 예정입니다.
2025년 7월 30일, 이더리움은 창세 블록 10주년을 맞이했으며, 10년간의 탐색을 거쳐 이더리움의 확장 로드맵도 새로운 방향과 비전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물론 최근 이더리움(ETH)의 가격 상승으로 커뮤니티에 다시 자신감을 불어넣었지만, 진정으로 흥미로운 점은 L2 확장에 대한 수년간의 탐색 후, 이더리움 L1이 마침내 최대 탈중앙화를 유지하면서 극단적인 확장을 실현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경로를 확보했다는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 지금부터 이더리움의 가스 상한과 초당 거래 수(TPS) 계획은 매년 수 배씩 향상될 것이며, 검증자들은 더 이상 각 거래를 반복 실행하지 않고(편집자 주: 즉, 거래 상태 변화를 처음부터 다시 계산할 필요 없음), 단순히 이 거래들이 올바르게 실행되었음을 증명하는 하나의 제로 지식 증명(ZK-proof)을 검증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기본 네트워크의 초당 거래 수를 초당 만 건 이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동시에 L2도 동시에 확장되어 수십만 심지어 수백만 TPS를 달성할 것이며, '네이티브 롤업'(Native Rollup)이라는 새로운 유형의 L2는 프로그래밍 가능한 샤딩처럼 작동하여 L1과 동일한 보안성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러한 제안들은 아직 이더리움 거버넌스 프로세스에서 공식적으로 승인되지 않았지만, 비탈릭 부테린이 2017년부터 탐구해온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하며 이더리움 재단의 핵심 연구원 저스틴 드레이크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7월 EthCC 컨퍼런스에서 드레이크는 "우리는 이더리움 확장의 결정적인 전환점에 있으며, L1의 기가가스 시대(약 1만 TPS)에 곧 진입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 시대를 열 핵심은 zkEVM과 실시간 증명(real-time proving)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드레이크의 궁극적인 목표는 10년 내에 이더리움 생태계가 1000만 TPS를 달성하는 것이지만, 이는 어떤 단일 블록체인도 이 처리량을 충족시킬 수 없음을 의미하며, 미래에는 필연적으로 '네트워크 속의 네트워크' 아키텍처가 될 것입니다: 서로 다른 L2가 각각 다른 시나리오, 균형, 장점을 담당하며 전체 생태계를 확장하여 글로벌 수요를 충족시킬 것입니다.
처음에는 소수의 검증자만이 새로운 검증 모드로 전환하여 초기에 잠재적인 문제를 식별하고 수정할 것입니다.
이더리움 재단 프로토콜 조정 팀의 Ladislaus는 "EVM의 snark화는 점진적인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snark" 화는 SNARK 유형의 제로 지식 증명을 채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용자들은 주로 L1의 가스 상한선 증가, 즉 네트워크의 경제 활동 능력 향상을 점진적으로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L1에서 ZK 검증으로의 전환에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가스 상한선 확장은 거의 임박했습니다.
지난주 L1 가스 상한선은 22% 증가하여 4,500만에 도달했으며, 연구원 Dankrad Feist는 클라이언트가 매년 자동으로 가스 상한선을 3번 조정하는 EIP를 제안했습니다. 이 계획에 따르면 4년 후 이더리움 메인넷은 약 2,000 초당 거래 수(TPS)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Justin Drake는 더 나아가 이 속도를 2년 연장하여 2031년에 1 기가가스의 처리량을 달성하고 약 1만 초당 거래 수(TPS)를 실현할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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