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젠, 피에이뉴스(PANews)
원제목: 하버드 대학교를 선두로, 어떤 미국 유명 대학들이 암호화폐에 베팅하고 있는가?
최근 몇 년간, 암호화폐는 소수의 실험에서 점차 다양한 기관 투자 포트폴리오의 신흥 자산 클래스로 성장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많은 유명 대학의 기부 기금이 인플레이션을 헤지하거나 장기 가치 증대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암호화폐 자산 배분을 시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학 기부 기금은 학술 기관이 축적한 자금 풀로, 일반적으로 자선 기부금 형태로 존재합니다. 이러한 자금은 교육과 연구를 지원하는 데 사용되며,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최근 하버드 대학교가 수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음을 공개하여 학계와 시장의 광범위한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본 피에이뉴스(PANews) 기사에서는 이미 공개되었거나 암호화폐 분야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대학들을 정리하고, 그들의 투자 방식, 공개 시기 및 규모를 설명하며 디지털 자산 물결 속 대학들의 입장과 실천 차이를 이해하고자 합니다.
[이하 생략]코인데스크의 보도에 따르면, 예일대학교는 하버드, 브라운, 미시간대학교와 마찬가지로 2020년 전후에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소량의 비트코인(BTC)을 투자로 구매했습니다(구체적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음).
그러나 예일대학교는 이러한 투자에 대해 공개적으로 확인하거나 논평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예일대학교가 초기 암호화폐 관련 벤처 캐피털 펀드에 관여했지만, 비트코인(BTC) 또는 ETF의 구체적인 보유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았으며, 투자 태도는 상대적으로 신중하고 대외적으로 공개된 정보가 제한적입니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MIT의 기부 기금 규모 역시 상당하여 2024 회계연도에 약 246억 달러에 달하지만, 공식 공개 자료에는 비트코인(BTC) 또는 암호화폐 ETF를 직접 보유했다는 소식은 없습니다. 역사적으로 MIT는 유연한 투자 스타일로 유명했으며, 더 인포메이션의 보도에 따르면 MIT는 2018년에 이미 블록체인 테마 벤처 캐피털 펀드에 투자했습니다.
또한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MIT는 암호학 및 블록체인 기술 연구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예를 들어 MIT 미디어 랩의 디지털 화폐 연구 프로젝트는 기부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MIT는 SEC 문서나 재무제표에서 어떤 암호화폐 포지션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MIT가 이전의 블록체인 펀드 투자를 통해 암호화폐 자산에 관여했을 수 있지만, 구체적인 금액과 시점은 투명하지 않으며, MIT 측에서도 이에 대해 공개적인 논평을 하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미시간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
미시간대학교의 기부 기금은 2018년부터 암호화폐 투자와 관련이 있으며, 해당 대학은 2018년 6월 안데르센 호로위츠(a16z)가 관리하는 암호화폐에 집중된 CNK Fund I에 약 300만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2019년 2월 이사회 의제에 따르면, 이 펀드는 "승인된 후속 투자 파트너"로 나열되어 있어 추가 투자 가능성이 있지만, 구체적인 추가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코인데스크의 보도에 따르면, 미시간대학교의 기부 기금도 2020년 전후에 거래소에서 소량의 비트코인(BTC)을 구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미시간대학교의 기부 기금은 벤처 투자를 통해 간접적으로 암호화폐 자산에 투자했으며, 해당 분야에 명확히 투자한 자금 규모는 수백만 달러 수준이며, 대학 측에서는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논평하지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