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8일, OpenAI는 최신 모델 GPT-5를 공식 출시했지만, 커뮤니티의 반응은 다양했습니다. 일부는 더 똑똑해졌다고 생각하지만, 대부분은 GPT-5의 생성 결과가 이전보다 더 나쁘다고 불평했습니다. 또한 Sam Altman이 주장한 GPT-5의 AGI 달성 수준에 명백히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로 인해 커뮤니티에서는 LLM 모델이 거의 모든 인간 데이터를 학습한 상황에서 지능의 한계에 도달했는지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했습니다.
Altman의 GPT-6 논의
이러한 배경에서 OpenAI 최고경영자 Sam Altman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러한 징후를 암시했습니다. 다음 세대 대규모 언어 모델 GPT-6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는 팀의 핵심 초점이 '기억'과 '개인화'에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전과 달리 새로운 세대 모델의 지능이나 시험 능력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기억은 ChatGPT를 진정으로 개인화하는 핵심입니다. 그것은 당신이 누구인지 - 당신의 취향, 습관, 그리고 특이점 - 를 기억하고 그에 맞게 조정해야 합니다.
GPT-5가 지능 향상 정도가 미미하고 더 차가워졌다는 사용자 비판을 받은 후, 이러한 방향 전환은 특히 눈에 띕니다. 이는 OpenAI가 제품 포지셔닝을 '만능 답변자'에서 '장기 대화 파트너'로 전환하려는 의도를 나타내며, 기억 기능을 통해 사용자 충성도를 높이고자 합니다. 반면, 현재 시장에서 이전 세대와 같은 지능의 획기적인 도약을 얻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음을 암묵적으로 인정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행정명령과 이념적 중립
다른 한편으로, 미국의 AI 정책도 제품 속도에 영향을 미칩니다. 트럼프 정부는 7월에 연방 조달 AI 시스템이 '이념적 중립'을 유지하고 맞춤형 지원을 해야 한다는 행정명령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Altman은 GPT-6가 '중도' 기본 설정을 채택하되 사용자가 어조를 직접 결정할 수 있는 유연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우리 제품은 좀 더 중립적이고 중도적인 입장을 가져야 하며, 그 후 상당히 멀리 밀어붙일 수 있습니다.
언어 모델조차 다양한 입장에 맞춰야 한다는 점은 AI가 순수한 기술적 성과를 넘어 다양한 가치를 다루는 공공 인프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기술 천장과 자본 경로
우리 모두 AI가 지속적으로 지수적 성장을 할 것을 기대하지만, 대규모 언어 모델의 지능 증폭이 둔화될 때 다음 성장 동력은 어디서 올 것인지 생각해 볼 때입니다.
OpenAI는 '기억'과 '개인화'에 답을 걸고, 동시에 신경 인터페이스, 에너지, 로봇 등 주변 분야를 탐색하고 있습니다. 시장 자금 역시 다음 단계로 해시레이트 경쟁을 인간의 요구에 더 밀접한 AI 응용 계층에 투자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입니다. 인터넷 버블 시대를 생각해보면 95% 이상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이 살아남지 못했습니다...).
Altman이 공개한 정보를 종합해보면, GPT-6는 '더 똑똑해지는 것'보다 '당신을 더 잘 이해하는 것'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자금, 기업, 또는 현재 AI화되고 있는 여러분이 다음 단계를 어떻게 생각할지는 주목할 만한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