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보안 회사인 케르베루스(Kerberus)는 지갑용 사기 방지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인 포켓 유니버스(Pocket Universe) 개발사인 리프랙트(Refract)를 7자리 숫자에 달하는 금액 으로 인수했다고 목요일 발표했습니다. 케르
베루스는 "이번 전략적 인수를 통해 케르베루스는 업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두 가지 소비자 제품을 결합하여 웹3 보안 분야의 명실상부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영향력을 크게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케르베루스는
이제 포켓 유니버스를 자사의 센티넬3(Sentinel3) 보안 확장 프로그램에 통합하여 모든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 체인과 솔라나(Solana) 에 대한 바이러스 방지 기능을 확장할 예정입니다. 또한, 포켓 유니버스의 사용자 경험은 "변함없이"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케르베루스
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다노르 코헨(Danor Cohen)은 "당사의 독자적인 기술은 고유한 탐지 알고리즘 덕분에 거의 3년 동안 사용자 이탈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으며 그 신뢰성을 입증해 왔다"며, "포켓 유니버스의 20만 명 사용자에게 당사의 보안 기능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며, 이를 통해 암호화폐와 웹3의 대중화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수는 케르베루스가 2024년 파이어(Fire)를 인수한 데 이어 약 1년 만에 단행한 두 번째 인수
입니다. 체이나리시스(Chainalysis)에 따르면, 2024년 불법 주소로 유출된 암호화폐는 400억 달러가 넘는 규모였습니다. 이 회사는 올해 사용자들이 40억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 손실을 입을 것으로 추정하면서도, 랜섬 웨어 공격 자체는 감소 추세라고 분석했습니다.
암호화폐 탈취는 주로 소셜 엔지니어링 공격 과 연관되지만, 악성 소프트웨어는 일반 사용자뿐 아니라 기관에게도 지속적인 위협 요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