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이나 비행기 타고 와서 착륙했더니 Dylan의 해명 글이 퍼진 뒤에도 코인 가격 반등이 그리 크지 않더라. 전체 시장 분위기도 많이 비관적이라, 반등 먹고 바로 익절하고 나왔어. 오늘 $Wlfi의 2차 시장 움직임에 대한 토론이 엄청 핫하네. 의견도 엄청 갈리고. 점심에 매수 추천했더니 이견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좀 더 얘기해볼게. 일단 오늘 밤 언락 이후에 코인 가격이 바로 미친 듯이 오를 거라고는 별로 기대 안 해. 이미 전부터 수익 본 사람들이 많아서, 누구나 다 더 크게 먹으려고 오래 들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 안 되지. 특히 전에도 온갖 '킹왕짱' 프로젝트들에서 배운 게, 신규 내러티브는 제일 핫할 때 무턱대고 들어가면 안 된다는 거. 그래서 오픈 때 매도 압박이 확실히 클 수밖에 없어. 나는 프로젝트의 미래가 좋아 보여도, 아무 때나 무지성으로 매수하진 않아. 내 손에 Wlfi 물량이 있어도, 익절 타이밍 오면 먼저 익절하는 게 맞다고 봐. 점심 때 매수는 공포 매도에 대한 단기 반등 노림수였어. Wlfi가 이전의 킹 프로젝트들보다는 Eco 쪽에서 깊이도 있고 관심도 더 좋은 건 사실이야. $Trump처럼 단타 끝날 코인은 아니라고 봐. 어쨌든 meme코인은 전략 깊이가 너무 얕잖아. 근데 아마 저녁 오픈에 드라마틱한 연출 하려고 그런 건지, 아직도 초기가 유동성에 대해 논란이 있더라. 이런 전쟁의 안개 상황에서는 바로 풀매수 들어가기보단, 가격이 어느 정도 바닥 다지는 거 보고 들어가는 게 더 나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