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에 본사를 둔 알트베스트 자본 (Altvest Capital)은 비트코인을 매입하고 암호화폐 트레져리 준비금을 마련하기 위해 2억 1천만 달러를 모금할 계획입니다. 이 회사는 지난 1년간 거의 두 배로 치솟은 비트코인 가치를 활용하고자 합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Altvest, 비트코인 구매를 위해 2억 1천만 달러 모금 계획
Altvest의 창립자이자 CEO인 워런 휘틀리는 회사 이름을 Africa Bitcoin Corp.로 변경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Altvest는 비트코인을 주요 트레져리 자산으로 채택한 아프리카 최초의 상장 기업이 됩니다.
이 전략은 마이클 세일러의 Strategy와 일본에 본사를 둔 Metaplanet과 같은 회사의 가치를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된 모델과 비슷합니다.
시가총액이 약 5,280만 랜드(미화 300만 달러)인 이 회사는 현금이나 금처럼 비트코인을 핵심 준비자산으로 대차대조표에 보유할 계획입니다. 소규모 기업들도 자체 비트코인 준비금을 구축하고 장기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습니다.
휘틀리는 연금 기금이나 투자 신탁 등 많은 기관이 비트코인을 직접 취득할 수는 없지만, Altvest 주식을 통해 규제된 수단을 통해 간접적으로 비트코인에 노출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회사는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조달하고 글로벌 거래소 상장을 준비 중입니다. 또한 나미비아, 보츠와나, 케냐 등 아프리카 거래소에 상장하여 아프리카 대륙 전역의 더 넓은 투자자층에 도달하고자 합니다.
Altvest의 자회사인 Altvest Bitcoin Strategies Pty Ltd.는 라이선스를 받은 CAEP Asset Managers Pty Ltd.를 통해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것은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