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10월 초부터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업토버"라는 표현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오늘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12만 3천 달러를 돌파하여 8월 중순 기록한 사상 최고가에 불과 수백 달러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비트코인(BTC) 지난 5일 동안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정부 셧다운으로 인한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꾸준한 상승세는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의 보고서에 힘입은 것입니다. 이 보고서는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16만 5천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이 법정화폐 가치 하락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적합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암호화폐 옹호론자들은 비트코인의 탈중앙화 특성이 정부 주도의 불확실성 속에서 안전한 피난처를 제공할 수 있다고 오랫동안 주장해 왔습니다. 최근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특히 새로운 관세 위협에 직면한 상황에서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합니다. JP모건은 비트코인이 금과 같은 전통적인 헤지 수단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비트코인의 상승세와 함께 다른 암호화폐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지난주에 약 9% 상승하여 4,500달러에 도달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JP모건처럼 낙관적인 것은 아닙니다. 투자 자문 회사 투 프라임(Two Prime)의 CEO 알렉스 블루메(Alex Blume)는 이러한 상승세를 "취약한 랠리"라고 표현했습니다. 블루메 CEO는 이러한 상승세가 연말 시장 움직임에 따른 것일 수 있다고 말하며, 통화 공급량 증가와 연준의 금리 인하가 비트코인에 분명한 이점을 제공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것은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