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에서 MSCI 위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부 비트코인 관련 기업이 MSCI 지수에서 제외될 위험이 여전히 존재하는 가운데, MSCI 지수 제외에 반대하는 캠페인을 벌이는 단체인 BitcoinForCorporations에서 우려스러운 예측이 나왔습니다.
BitcoinForCorporations의 추산에 따르면, MSCI가 암호화폐 보유 비중이 높은 기업들을 지수에서 제외할 경우, 해당 기업들은 최대 150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매각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추정에 따르면 MSCI 지수에 포함된 기업 39곳이 상장 폐지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최대 150억 달러 규모의 매도세를 촉발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막대한 자본 유출은 이미 약 3개월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암호화폐 시장에 추가적인 매도 압력과 충격을 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MSCI는 지난 10월부터 재무제표상 암호화폐 비중이 높은 기업들을 상장 폐지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현재 MSCI는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가 재무제표상 50% 이상을 차지하는 기업들을 주요 주가지수에서 제외해야 할지 여부를 검토 중입니다. 최종 결정은 2026년 1월 15일에 나올 예정입니다.
승인될 경우, 해당 변경 사항은 2월에 있을 MSCI 정기 지수 검토에 반영될 것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눈에 띄는 기업 중 하나는 마이클 세일러 불 이끄는 스트래티지(Strategy)였습니다.
JP모건의 분석에 따르면 스트래티지(Strategy)를 단순히 상장 폐지하는 것만으로도 28억 달러의 자본 유출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본 내용은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