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간 소강상태를 보였던 블랙록은 다시 꾸준한 매도 활동을 재개했으며, 대량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코인베이스로 옮기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블랙록은 마지막 입금 이후 불과 24시간 만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꾸준히 매도하는 추세를 다시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화요일, 온체인 모니터링 업체 룩온체인은 블랙록이 2,292 비트코인(BTC) 와 9,976 이더리움(ETH) 코인베이스로 이체한 데이터를 공개했습니다.
총 예치금액은 약 4억 3천만 달러에 달하지만, 이는 블랙록이 이번 주에 토큰을 매도하려는 시도로 의심되는 움직임을 보인 두 번째 사례입니다.
블랙록이 매도를 중단하는 시점은 언제쯤일까요?
특히 블랙록은 최근 몇 달 동안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반복적인 변동성에 대응하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예치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블랙록은 이러한 지속적인 암호화폐 이체의 목적에 대해 어떠한 설명도 내놓지 않았지만, 블랙록이 암호화폐 거래소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빈번하게 입금하는 것은 암호화폐 거래자들 사이에서 매도 시도로 널리 인식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장 관찰자들은 해당 회사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보유량을 얼마나 오랫동안 매도할지, 그리고 여전히 강세 전망을 고수할지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루어진 최근 입금은 전반적인 시장 하락세와 맞물렸으며, 모든 주요 암호화폐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지난 하루 동안 각각 0.49%와 0.56% 하락했습니다.
블랙록, 비트코인 ETF에서 1억 1864만 달러 자금 유출 발생
블랙록의 대규모 매도세 이후,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는 월요일에 1억 1864만 달러라는 상당한 자금 유출을 기록하며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약화되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처럼 막대한 자금 유출 속에서, 모멘텀이 약화됨에 따라 펀드가 보유 자산의 상당 부분을 코인베이스로 다시 옮기고 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암호화폐 시장과 주요 암호화폐 ETF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추세가 확산되면서, 시장의 부진한 성과는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불안감을 계속해서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