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RP가 2026년 2월 6일 하루 만에 약 20% 급등하며 1.50달러 수준까지 상승했다. 이번 급등은 대규모 고래 거래 증가와 네트워크 활동 지표 개선이 동시에 나타난 가운데 이뤄지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10만 달러 이상 규모의 대형 거래는 1,389건으로 집계돼 최근 4개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동시에 XRP 네트워크의 고유 주소 수는 약 7만 9,000개까지 증가하며 이용 활성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흐름이 최근 XRP 레저(XRPL) 생태계 확장 기대감과 맞물려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XRPL은 결제와 송금에 특화된 블록체인으로, 최근 디파이(DeFi) 및 기관 금융 활용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이번 XRP 랠리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국면에서 나타나, 시장 내 자금 이동 가능성을 시사한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과거에도 고래 거래 급증과 네트워크 지표 개선이 동반된 이후 XRP가 추가 상승 흐름을 보인 사례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XRPL의 활용 범위 확대 여부와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 지속 여부가 향후 XRP의 중기 흐름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