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배 뛰었지만 비트고, BTC 평가손실에 1480만달러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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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인프라 기업 BitGo가 지난해 큰 폭의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순손실을 기록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고는 지난해 148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따른 보유 자산 평가손실이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해 4분기 기준 비트고가 보유한 Bitcoin에서 약 5000만 달러 규모의 평가손실이 발생했다. 이는 실현 손실이 아닌 장부상 손실이지만, 회계 기준상 순이익에 반영되며 수익성을 압박했다.

반면 외형 성장세는 뚜렷했다. 비트고의 매출은 전년 대비 424% 급증한 161억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사업 확장 속도를 입증했다. 기관 대상 커스터디와 거래, 결제 인프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번 실적은 암호화폐 기업들의 구조적 특성을 다시 한 번 보여준다. 가격 변동성이 큰 디지털 자산을 보유한 기업의 경우, 실질적인 사업 성과와 별개로 시장 가격에 따라 손익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최근 시장에서는 기관 중심의 인프라 기업들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에도, 자산 평가손익이 실적 변동성을 키우는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이는 향후 회계 기준과 리스크 관리 전략이 기업 가치 평가에서 더욱 중요한 요소로 부각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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