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가 솔라나 기반 퍼페추얼 거래소 드리프트 프로토콜(Drift Protocol)의 복구 계획을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지난 4월 1일 북한 연계 해커로 추정되는 공격으로 약 2억8500만달러를 잃은 뒤 나온 조치로, 단순한 보상보다 ‘USDT 확장’과 ‘솔라나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방점이 찍혔다.
USDT로 결제자산 전환…USDC 우위 흔들기 나서
외신에 따르면 드리프트는 보상안을 통해 결제 자산을 USDC에서 USDT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한다. 테더는 이를 통해 12만8000명 이상의 사용자와 35개 이상 생태계 팀을 USDT 기반 거래로 끌어들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전 세계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는 USDT가 시가총액 1850억달러로 USDC(790억달러)를 크게 앞서지만, 솔라나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USDC 시가총액이 81억달러로 30억5000만달러 수준인 USDT보다 약 2.65배 많아, 이번 이동은 솔라나에서의 주도권 경쟁으로도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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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복구 계획은 해킹 피해를 곧바로 현금처럼 돌려주는 방식은 아니다. 거래소 수익을 복구 재원으로 돌리고, 외부 자금 지원도 성과에 맞춰 단계적으로 투입하는 구조다. 디파이라마(DeFiLlama)의 0xngmi는 이를 두고 “드리프트에서 거래를 해야 피해액을 회수하는 구조에 더 가깝다”고 평가했다. 드리프트는 또 수수료 일부와 외부 지원금을 ‘복구 풀’에 적립하고, 피해자에게 배분하는 토큰도 설계할 계획이다. 해킹 전 드리프트의 총예치자산(TVL)은 5억5000만달러로, 솔라나 생태계에서 상위권 프로토콜에 속했다.
서클 비판도 재점화…동결 실패 논란 확산
이번 사건은 USDC 발행사 서클(Circle)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블록체인 조사자 잭엑스비티(ZachXBT)는 서클이 해킹 자금 동결에 소극적이었다는 점을 꾸준히 문제 삼아왔다. 최근에는 서클과 CCTP를 이용한 자금 이동을 둘러싸고 집단소송이 제기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해킹 자금 추적과 동결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테더의 이번 대응은 단순한 복구 지원을 넘어 솔라나에서 USDT 입지를 넓히려는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드리프트 해킹 이후 왜 USDT 전환이 중요한가요?
Q.피해자들은 바로 보상을 받을 수 있나요?
Q.서클과 USDC가 비판받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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